
72kg 감량에 성공해 화제를 모았던 가수 미나(52)의 시누이 박수지(36)가 최근 번아웃을 겪고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4일 박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집에 남아있던 미련과 집착의 물건들을 모두 정리했다”며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오늘부터 (다이어트도) 다시 시작한다”며 “살이 쪘지만, 숨기지 않고 받아들인다”고 했다. 이어 “살은 언제든 뺄 수도, 다시 찔 수도 있는 것”이라며 “다이어트로 힘든 분들, 나처럼 다시 시작해도 괜찮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박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집에 남아있던 미련과 집착의 물건들을 모두 정리했다”며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오늘부터 (다이어트도) 다시 시작한다”며 “살이 쪘지만, 숨기지 않고 받아들인다”고 했다. 이어 “살은 언제든 뺄 수도, 다시 찔 수도 있는 것”이라며 “다이어트로 힘든 분들, 나처럼 다시 시작해도 괜찮다”고 말했다.
앞서 박수지는 미나의 도움을 받아 150kg에서 78kg까지 감량했지만, 최근 번아웃을 고백하며 “운동도 못하고 나태한 삶을 살았다”고 밝힌 바 있다. 박수지처럼 다이어트를 할 때 번아웃을 겪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번아웃 증후군은 어떤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더 이상 성취감을 느끼지 못하고 무기력해진 상태를 말한다. 원인은 과도한 스트레스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 부신에서 나오는 코르티솔 호르몬이 스트레스를 완화한다. 하지만 반복되는 일상으로 스트레스가 쌓이면 부신도 지치게 되고, 더 이상 코르티솔을 만들어내지 못한다. 이후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물질이 쌓여 극심한 피로와 무기력함이 찾아오게 되는 것이다.
연세봄정신건강의학과 박종석 원장은 “다이어트 중에는 필수 영양의 불균형으로 도파민과 세로토닌 합성이 저하돼 우울감과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며 “이는 식이장애, 우울증, 강박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수지처럼 다이어트 중 번아웃이 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박종석 원장은 “충분한 영양과 비타민 보충으로 인한 신체적 회복과 수면의 질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불안이나 초조감의 원인이 다이어트가 아닌 다른 문제에서 기인한 것은 아닌지 감정을 들여다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다이어트 계획을 구성하자. 단기간에 살을 빼겠다고 다짐하면 조급해지고 ‘나는 안돼’라는 무기력함을 유발할 수 있다. 또 박 원장은 “체중이 내 자존감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을 인지하고, 단순 숫자가 아닌 건강한 체형과 체력을 목표로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먼저 번아웃 증후군은 어떤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더 이상 성취감을 느끼지 못하고 무기력해진 상태를 말한다. 원인은 과도한 스트레스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 부신에서 나오는 코르티솔 호르몬이 스트레스를 완화한다. 하지만 반복되는 일상으로 스트레스가 쌓이면 부신도 지치게 되고, 더 이상 코르티솔을 만들어내지 못한다. 이후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물질이 쌓여 극심한 피로와 무기력함이 찾아오게 되는 것이다.
연세봄정신건강의학과 박종석 원장은 “다이어트 중에는 필수 영양의 불균형으로 도파민과 세로토닌 합성이 저하돼 우울감과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며 “이는 식이장애, 우울증, 강박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수지처럼 다이어트 중 번아웃이 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박종석 원장은 “충분한 영양과 비타민 보충으로 인한 신체적 회복과 수면의 질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불안이나 초조감의 원인이 다이어트가 아닌 다른 문제에서 기인한 것은 아닌지 감정을 들여다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다이어트 계획을 구성하자. 단기간에 살을 빼겠다고 다짐하면 조급해지고 ‘나는 안돼’라는 무기력함을 유발할 수 있다. 또 박 원장은 “체중이 내 자존감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을 인지하고, 단순 숫자가 아닌 건강한 체형과 체력을 목표로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