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더나 일본법인은 일본 mRNA 백신 제조 공장 건설 계획을 취소했다고 18일 밝혔다.
당초 모더나는 2023년 계약으로 일본 가나가와현 후지사와시에 두 개의 시설을 설립할 예정이었다. 이는 일본 백신 제조 체계 구축을 위한 계획이기도 했다.
이번에 공장 설립이 취소된 데는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했다. 먼저 펜데믹 이후 코로나19 백신 매출이 감소하고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또한 미국 보건부 장관으로 반(反)백신론자인 로버트 케네디 장관이 임명되면서 정책에 불확실성이 커졌다.
모더나 일본법인은 “향후 사업 환경이 갖춰지면 mRNA 원료 의약품 제조 시설 조성을 재검토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일본 내 사업 전개를 중요한 전략의 일환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모더나는 지난해 아프리카 케냐에 약 5억달러(한화 7000억원) 규모의 mRNA 공장을 건설하다가 중단하기도 했다. 당시 “공장을 운영하기에는 수요가 부족하다”는 이유였다.
당초 모더나는 2023년 계약으로 일본 가나가와현 후지사와시에 두 개의 시설을 설립할 예정이었다. 이는 일본 백신 제조 체계 구축을 위한 계획이기도 했다.
이번에 공장 설립이 취소된 데는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했다. 먼저 펜데믹 이후 코로나19 백신 매출이 감소하고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또한 미국 보건부 장관으로 반(反)백신론자인 로버트 케네디 장관이 임명되면서 정책에 불확실성이 커졌다.
모더나 일본법인은 “향후 사업 환경이 갖춰지면 mRNA 원료 의약품 제조 시설 조성을 재검토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일본 내 사업 전개를 중요한 전략의 일환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모더나는 지난해 아프리카 케냐에 약 5억달러(한화 7000억원) 규모의 mRNA 공장을 건설하다가 중단하기도 했다. 당시 “공장을 운영하기에는 수요가 부족하다”는 이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