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귀를 선언한 의대생들에 이어 전공의들에게서도 복귀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의정 갈등도 마침표를 찍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이날 오후 5시, 국회에서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등과 만나 전공의들의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양측은 간담회 목적에 대해 “중증·핵심 의료 재건을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국회와 전공의가 지속해서 소통할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했다.
대전협은 대정부 투쟁을 강조하던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이 물러나고, 대내외 소통을 강조하는 한성존 신임 비대위원장이 취임하면서 복귀를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하는 중이다. 이달 초 설문을 통해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의료개혁 실행방안 재검토 ▲입대 전공의 등에 대한 수련 연속성 보장 등의 복귀 ‘선결 조건’을 제시한 바 있다. 당시 설문에는 전공의 1만3000여명 가운데 8458명이 참여했다. 대전협은 오는 19일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다시 한 번 전공의들의 중지를 모을 계획이다.
의대생들이 전격 복귀를 선언하면서 전공의들의 복귀 논의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학사 일정 조율 등 복잡한 계산을 거쳐 복귀해야 하는 의대생들과 달리 사직 전공의들은 이달 말 공고될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통해 병원에 복귀할 수 있다. 의대생과 전공의가 모두 제자리로 돌아가면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도 마침내 출구를 찾을 수 있게 된다.
전공의들은 이미 절반 이상이 다른 의료기관에 취업해 근무 중인 데다 수련을 포기한 이들도 일부 있어 의대생들처럼 ‘전원 복귀’가 어려울 수 있다. 다만 고년차 전공의를 중심으로 복귀한다면 의료 현장도 현재보다는 더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이날 오후 5시, 국회에서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등과 만나 전공의들의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양측은 간담회 목적에 대해 “중증·핵심 의료 재건을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국회와 전공의가 지속해서 소통할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했다.
대전협은 대정부 투쟁을 강조하던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이 물러나고, 대내외 소통을 강조하는 한성존 신임 비대위원장이 취임하면서 복귀를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하는 중이다. 이달 초 설문을 통해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의료개혁 실행방안 재검토 ▲입대 전공의 등에 대한 수련 연속성 보장 등의 복귀 ‘선결 조건’을 제시한 바 있다. 당시 설문에는 전공의 1만3000여명 가운데 8458명이 참여했다. 대전협은 오는 19일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다시 한 번 전공의들의 중지를 모을 계획이다.
의대생들이 전격 복귀를 선언하면서 전공의들의 복귀 논의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학사 일정 조율 등 복잡한 계산을 거쳐 복귀해야 하는 의대생들과 달리 사직 전공의들은 이달 말 공고될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통해 병원에 복귀할 수 있다. 의대생과 전공의가 모두 제자리로 돌아가면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도 마침내 출구를 찾을 수 있게 된다.
전공의들은 이미 절반 이상이 다른 의료기관에 취업해 근무 중인 데다 수련을 포기한 이들도 일부 있어 의대생들처럼 ‘전원 복귀’가 어려울 수 있다. 다만 고년차 전공의를 중심으로 복귀한다면 의료 현장도 현재보다는 더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