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모델 출신 배우 장윤주(44)가 17년 전 직접 맞춤 제작했던 빨간 드레스를 다시 입어 여전한 몸매를 자랑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윤주르’에서 장윤주는 ‘다이어트 자극 사진’으로 유명한 2008년 자신의 모습을 재현했다. 장윤주는 “패션 디자인을 하던 친구에게 부탁해서 만들어준 원피스”라며 “사진은 공연 당일에 대기하고 있을 때 친구가 찍어줬다”고 말했다.
빨간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장윤주는 17년 전 사진과 거의 똑같은 몸매를 유지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는 솔직하게 털어놓는다면서 “뒤에 지퍼가 다 안 잠기긴 한다”고 말했다. 흉곽(가슴을 싸고 있는 뼈대)을 만지면서 장윤주는 “횡격막(가슴과 배를 나누는 근육)이 조금 커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괜찮지 않냐”고 웃으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윤주르’에서 장윤주는 ‘다이어트 자극 사진’으로 유명한 2008년 자신의 모습을 재현했다. 장윤주는 “패션 디자인을 하던 친구에게 부탁해서 만들어준 원피스”라며 “사진은 공연 당일에 대기하고 있을 때 친구가 찍어줬다”고 말했다.
빨간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장윤주는 17년 전 사진과 거의 똑같은 몸매를 유지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는 솔직하게 털어놓는다면서 “뒤에 지퍼가 다 안 잠기긴 한다”고 말했다. 흉곽(가슴을 싸고 있는 뼈대)을 만지면서 장윤주는 “횡격막(가슴과 배를 나누는 근육)이 조금 커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괜찮지 않냐”고 웃으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장윤주가 느낀 것처럼 나이가 들수록 흉곽이 변할 수 있을까?
◇호흡근 기능 떨어지면서 흉곽 벌어질 수도
실제로 나이가 들면 흉곽이 벌어져 장윤주처럼 예전 드레스를 입어도 딱 맞지 않을 수 있다. 서울 성동구 비긴필라테스&자이로토닉 하권영 원장은 “(나이가 들면서) 호흡에 관여하는 근육의 기능이 떨어지거나 견갑골, 쇄골 등 흉곽을 구성하는 뼈와 주변 근육의 기능이 저하하면 흉곽의 기능뿐만 아니라 모양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장윤주가 언급한 횡격막은 돔 모양으로 생겼으며, 주요 호흡근으로 기능한다. 횡격막의 중심에 있는 힘줄은 폐를 감싸고 있는 조직과 붙어있어 숨을 들이마실 때 공기를 빨아들이는 것을 도와준다. 숨을 내쉴 때는 횡격막 중심의 힘줄도 이완해 공기를 빼주는 것을 돕는다. 횡격막의 수축과 이완은 흉곽의 부피에 영향을 준다. 하 원장은 “횡격막이 기능이 떨어지면 흉곽의 부피 조절도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비만, 임신 등으로 체형이 바뀌면 흉곽이 커질 수 있다. 하권영 원장은 “잘못된 자세나 착용한 옷에 따라 흉곽이 벌어지거나 좁아지기도 한다”며 “예를 들어 19세기 여성들은 가슴이 꽉 끼는 코르셋을 착용해서 흉곽이 좁아져 호흡 이상을 겪었다”고 말했다.
◇호흡법 교정부터 해야
흉곽이 벌어지는 것을 막으려면 평소 호흡법을 연습해야 한다. 갈비뼈를 넓히고 모으는 움직임을 통해 흉곽 주변 근육을 사용하는 흉곽 호흡법이 도움 된다. 우선 똑바로 서서 어깨 힘을 빼고 갈비뼈 부분을 손으로 감싼다. 코로 숨을 들이마시면서 갈비뼈 사이에 공기를 가득 채운다. 흉곽이 부풀어 오르는 것을 확인한 후 갈비뼈를 안으로 닫는다는 느낌으로 천천히 입으로 호흡을 뱉는다. 하권영 원장은 “호흡법을 꾸준히 연습하고 흉곽의 변화가 비만 때문이라면 체중도 관리해야 한다”며 “필라테스처럼 호흡을 연습하면서 동작을 조화롭게 할 수 있는 운동도 추천한다”고 말했다.
◇호흡근 기능 떨어지면서 흉곽 벌어질 수도
실제로 나이가 들면 흉곽이 벌어져 장윤주처럼 예전 드레스를 입어도 딱 맞지 않을 수 있다. 서울 성동구 비긴필라테스&자이로토닉 하권영 원장은 “(나이가 들면서) 호흡에 관여하는 근육의 기능이 떨어지거나 견갑골, 쇄골 등 흉곽을 구성하는 뼈와 주변 근육의 기능이 저하하면 흉곽의 기능뿐만 아니라 모양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장윤주가 언급한 횡격막은 돔 모양으로 생겼으며, 주요 호흡근으로 기능한다. 횡격막의 중심에 있는 힘줄은 폐를 감싸고 있는 조직과 붙어있어 숨을 들이마실 때 공기를 빨아들이는 것을 도와준다. 숨을 내쉴 때는 횡격막 중심의 힘줄도 이완해 공기를 빼주는 것을 돕는다. 횡격막의 수축과 이완은 흉곽의 부피에 영향을 준다. 하 원장은 “횡격막이 기능이 떨어지면 흉곽의 부피 조절도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비만, 임신 등으로 체형이 바뀌면 흉곽이 커질 수 있다. 하권영 원장은 “잘못된 자세나 착용한 옷에 따라 흉곽이 벌어지거나 좁아지기도 한다”며 “예를 들어 19세기 여성들은 가슴이 꽉 끼는 코르셋을 착용해서 흉곽이 좁아져 호흡 이상을 겪었다”고 말했다.
◇호흡법 교정부터 해야
흉곽이 벌어지는 것을 막으려면 평소 호흡법을 연습해야 한다. 갈비뼈를 넓히고 모으는 움직임을 통해 흉곽 주변 근육을 사용하는 흉곽 호흡법이 도움 된다. 우선 똑바로 서서 어깨 힘을 빼고 갈비뼈 부분을 손으로 감싼다. 코로 숨을 들이마시면서 갈비뼈 사이에 공기를 가득 채운다. 흉곽이 부풀어 오르는 것을 확인한 후 갈비뼈를 안으로 닫는다는 느낌으로 천천히 입으로 호흡을 뱉는다. 하권영 원장은 “호흡법을 꾸준히 연습하고 흉곽의 변화가 비만 때문이라면 체중도 관리해야 한다”며 “필라테스처럼 호흡을 연습하면서 동작을 조화롭게 할 수 있는 운동도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