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인도네시아에서 한 60대 남성이 비단뱀에게 통째로 삼켜져 뱃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7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4일 라 노티(61)는 아침에 닭에게 모이를 주러 집에서 떨어진 닭장에 갔다가 약 8.5m 길이의 뱀에게 습격을 당했다. 노티의 아내와 가족들은 그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자 다음날인 5일 실종 신고를 하고 수색에 나섰다.
노티를 찾던 주민들은 5일 오후 2시 30분쯤 배가 불룩하고 무거워 보이는 비단뱀 한 마리를 발견했다. 움직임이 둔하고 불안정한 모습이 이상하다고 여긴 주민들은 함께 뱀을 잡고 뱀의 배를 갈랐다. 그 안에는 옷을 그대로 입은 노티의 시신이 있었다.
현지 경찰은 “노티는 가족들에게 가축의 먹이를 챙겨주겠다고 말하고 나갔지만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다”며 “가족, 주민들과 함께 수색한 끝에 비단뱀에게 통째로 삼켜진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이 지역에서 비단밤에게 사람이 잡아먹힌 것은 처음이다”라며 “최근 사람이 살고 있는 집과 정원에 비단뱀이 자주 출몰해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7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4일 라 노티(61)는 아침에 닭에게 모이를 주러 집에서 떨어진 닭장에 갔다가 약 8.5m 길이의 뱀에게 습격을 당했다. 노티의 아내와 가족들은 그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자 다음날인 5일 실종 신고를 하고 수색에 나섰다.
노티를 찾던 주민들은 5일 오후 2시 30분쯤 배가 불룩하고 무거워 보이는 비단뱀 한 마리를 발견했다. 움직임이 둔하고 불안정한 모습이 이상하다고 여긴 주민들은 함께 뱀을 잡고 뱀의 배를 갈랐다. 그 안에는 옷을 그대로 입은 노티의 시신이 있었다.
현지 경찰은 “노티는 가족들에게 가축의 먹이를 챙겨주겠다고 말하고 나갔지만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다”며 “가족, 주민들과 함께 수색한 끝에 비단뱀에게 통째로 삼켜진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이 지역에서 비단밤에게 사람이 잡아먹힌 것은 처음이다”라며 “최근 사람이 살고 있는 집과 정원에 비단뱀이 자주 출몰해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비단뱀의 주요 서식지여서 비단뱀에게 잡아먹혀 사람이 사망하는 사건이 꾸준히 발생해 왔다. 지난 4월에도 60대 여성이 비단뱀 뱃속에서 발견된 적 있다. 지난해 8월에는 비단뱀이 70대 여성을 어깨까지 삼켰다가 뱉어 사망하게 했다.
비단뱀은 우리나라에도 발견될 수 있다. 독이 없는 뱀이지만, 길이가 2~3m만 넘어도 사람을 죽일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하다. 뱀을 맞닥뜨릴 경우 신속하게 자리를 피하고 119에 신고 전화를 해야 한다. 특히 독사일 경우 섣불리 다가가거나 소리를 지르면 안 된다. 뱀 모양을 보면 미리 독사를 구별할 수 있다. 독사는 머리모양이 삼각형 모양이고, 눈과 코 사이에 움푹 팬 구멍이 있다. 독이 없는 뱀은 눈과 코 사이에 움푹 팬 구멍이 있고 미꾸라지나 장어와 같은 동글동글한 생김새를 가졌다. 독이 없는 뱀이더라도 비위생적인 이빨에 물리면 세균감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물리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비단뱀은 우리나라에도 발견될 수 있다. 독이 없는 뱀이지만, 길이가 2~3m만 넘어도 사람을 죽일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하다. 뱀을 맞닥뜨릴 경우 신속하게 자리를 피하고 119에 신고 전화를 해야 한다. 특히 독사일 경우 섣불리 다가가거나 소리를 지르면 안 된다. 뱀 모양을 보면 미리 독사를 구별할 수 있다. 독사는 머리모양이 삼각형 모양이고, 눈과 코 사이에 움푹 팬 구멍이 있다. 독이 없는 뱀은 눈과 코 사이에 움푹 팬 구멍이 있고 미꾸라지나 장어와 같은 동글동글한 생김새를 가졌다. 독이 없는 뱀이더라도 비위생적인 이빨에 물리면 세균감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물리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