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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뱀 들었는데”… 학교 급식에서 뱀 발견하고, 印 조리사가 한 '충격적' 행동

한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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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 장난감 사진. 기사와 무관./클립아트코리아
인도의 한 공립학교에서 죽은 뱀이 들어있던 급식을 먹고, 어린이 100여 명이 식중독 증세를 겪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타임스오브인디아에 3일 보도된 바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한 공립학교에서 일부 학생들이 점심 급식을 먹은 뒤 구토·어지럼증을 호소해 인도 국가인권위원회가 관련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인도 국가인권위원회에는 이날 "조리사가 급식에서 죽은 뱀을 발견했으나 음식을 폐기하지 않고 뱀만 꺼낸 뒤 배식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음식은 500여 명의 학생이 먹었고, 그 중 100여 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였다는 것이다.


다만 지역 행정 관계자는 이런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관계자는 "더위 탓에 증상이 생겼거나, 물을 못 마시게 하는 부모들의 미신 행위 때문에 이상 증세를 보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뱀의 92%가 살모넬라균을 보유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살모넬라균은 여름철 식중독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다. 살모넬라균 감염을 막기 위해, 뱀과 접촉했다면 반드시 손을 씻고 5세 미만의 어린이는 아예 만지지 못 하도록 하는 게 좋다. 어떤 음식이든 조리할 때에는 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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