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배우 윤시윤(38)이 단수(斷水) 다이어트로 하루 만에 5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윤시윤은 드라마 ‘모범택시3’ 첫 촬영을 3일 앞두고 드라마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24시간 단수 다이어트’를 실천했다. 윤시윤은 “촬영을 앞두고 뭔가 다른 질감을 표현해 보고 싶었다”라며 “(얼굴이) 퀭한 느낌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단수 다이어트를 시작한 윤시윤은 물은 물론이고, 수분이 함유된 음식을 모두 끊으며 체내의 수분량을 극한까지 줄였다. 이를 지켜본 MC 서장훈은 “쓰러질까 봐 겁난다”며 걱정했다. 이후 고강도 운동과 사우나까지 마친 윤시윤은 몸무게를 쟀다. 아침에 67.4kg이었던 체중이 하루도 채 지나지 않은 불과 아홉 시간 만에 62.3kg까지 줄었다. 무려 5kg이나 빠진 것이다.
그런데 윤시윤처럼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반복하면 자칫하다간 사망에 이를 정도로 위험하기 때문에 함부로 따라 해서는 안 된다. 이유가 뭘까?
우선 우리 몸은 연령에 따라 최대 60~80%의 수분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청소년 이전까지 체내 수분량이 80% 정도라면 성인은 75%, 고령자는 68% 수준이다.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 탈수를 비롯해 결석, 비만, 당뇨병 등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체내 총수분량이 2%가량 손실되면 가벼운 갈증이 생기고, 4%가 손실되면 근육이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12% 손실될 경우 무기력 상태에 빠지고, 이때부터는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 체내 수분 평형을 맞추기 어려워진다. 극한으로 체내 수분 함량이 손실되면 뇌, 심장, 신장 등 중요 장기에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심한 경우 쇼크 상태로 진행돼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콩팥 결석이 생길 위험도 있다. 실제로 중국 광저우에서 실시한 한 연구에 따르면 남자의 경우 하루 500mL 미만의 수분(물과 음료수 등)을 섭취한 그룹이 2000mL 이상의 수분을 섭취한 그룹에 비해 콩팥 결석이 많았다. 골드만비뇨의학과 강남점 김재웅 원장은 “체내 수분이 적으면 소변이 농축되면서 소변 속에 있는 칼슘과 요산 등이 뭉쳐져 결석이 잘 생긴다”고 말했다. 콩팥 결석이 생기면 요관이나 방광 요도를 막을 수 있다. 그러면 복부, 사타구니, 고환 통증과 38도 이상의 고열, 구토, 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통증이 심하거나 결석 크기가 5mm 이상인 경우에는 충격파를 이용해 몸 안에 결석을 부수는 체외충격파쇄석술이나 요도에 내시경을 삽입해 결석을 제거하는 시술을 시행한다.
따라서 물은 적정량 이상 마시는 게 필수다. 어느 정도가 적정량일까? 세계보건기구는 하루 1.5~2L의 수분 섭취를 권고한다. 다만, 음식을 통해서도 수분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식사량을 적절히 고려해 물 섭취량을 조절하는 게 좋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윤시윤은 드라마 ‘모범택시3’ 첫 촬영을 3일 앞두고 드라마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24시간 단수 다이어트’를 실천했다. 윤시윤은 “촬영을 앞두고 뭔가 다른 질감을 표현해 보고 싶었다”라며 “(얼굴이) 퀭한 느낌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단수 다이어트를 시작한 윤시윤은 물은 물론이고, 수분이 함유된 음식을 모두 끊으며 체내의 수분량을 극한까지 줄였다. 이를 지켜본 MC 서장훈은 “쓰러질까 봐 겁난다”며 걱정했다. 이후 고강도 운동과 사우나까지 마친 윤시윤은 몸무게를 쟀다. 아침에 67.4kg이었던 체중이 하루도 채 지나지 않은 불과 아홉 시간 만에 62.3kg까지 줄었다. 무려 5kg이나 빠진 것이다.
그런데 윤시윤처럼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반복하면 자칫하다간 사망에 이를 정도로 위험하기 때문에 함부로 따라 해서는 안 된다. 이유가 뭘까?
우선 우리 몸은 연령에 따라 최대 60~80%의 수분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청소년 이전까지 체내 수분량이 80% 정도라면 성인은 75%, 고령자는 68% 수준이다.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 탈수를 비롯해 결석, 비만, 당뇨병 등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체내 총수분량이 2%가량 손실되면 가벼운 갈증이 생기고, 4%가 손실되면 근육이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12% 손실될 경우 무기력 상태에 빠지고, 이때부터는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 체내 수분 평형을 맞추기 어려워진다. 극한으로 체내 수분 함량이 손실되면 뇌, 심장, 신장 등 중요 장기에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심한 경우 쇼크 상태로 진행돼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콩팥 결석이 생길 위험도 있다. 실제로 중국 광저우에서 실시한 한 연구에 따르면 남자의 경우 하루 500mL 미만의 수분(물과 음료수 등)을 섭취한 그룹이 2000mL 이상의 수분을 섭취한 그룹에 비해 콩팥 결석이 많았다. 골드만비뇨의학과 강남점 김재웅 원장은 “체내 수분이 적으면 소변이 농축되면서 소변 속에 있는 칼슘과 요산 등이 뭉쳐져 결석이 잘 생긴다”고 말했다. 콩팥 결석이 생기면 요관이나 방광 요도를 막을 수 있다. 그러면 복부, 사타구니, 고환 통증과 38도 이상의 고열, 구토, 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통증이 심하거나 결석 크기가 5mm 이상인 경우에는 충격파를 이용해 몸 안에 결석을 부수는 체외충격파쇄석술이나 요도에 내시경을 삽입해 결석을 제거하는 시술을 시행한다.
따라서 물은 적정량 이상 마시는 게 필수다. 어느 정도가 적정량일까? 세계보건기구는 하루 1.5~2L의 수분 섭취를 권고한다. 다만, 음식을 통해서도 수분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식사량을 적절히 고려해 물 섭취량을 조절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