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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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가 과거 수영복 화보 촬영을 위해 세 가지 운동을 했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고준희 GO’​ 캡처
배우 고준희(39)가 과거 수영복 화보 촬영을 위해 세 가지 운동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고준희 GO’에 “고준희가 뽑는 고준희 착장 월드컵, 헤어 메이크업 코디 썰 다 풉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고준희는 “예전에 수영복을 입고 화보 촬영을 했는데, 그때 드러난 복근이 화제가 됐다”며 “촬영을 위해서 다이어트를 열심히 했다”고 했다. 이어 “이때 발레, 근력 운동, 플라잉 요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화보 사진이 화제가 될 줄 몰랐다”며 “당시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데, 복근을 만들기 위해 이 악물고 운동했다”고 말했다. 고준희는 “지금은 복근이 없다”며 웃었다.

고준희가 했던 발레, 근력 운동, 플라잉 요가 복근을 만드는 데 어떤 도움이 되는지, 운동 효과는 무엇인지 알아본다.


◇발레, 체형 교정하고 속 근육 사용
고준희가 한 발레는 굽은 몸을 정하는 데 효과적이다. 발레를 할 땐 평소 사용하지 않던 소근육을 사용한다. 특히 배에 힘을 줘 복근을 단련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허벅지 안쪽 근육과 허리 근육 등을 골고루 사용한다. 특히 종일 책상에 앉아 있는 직장인이나 평소 자세가 바르지 않은 사람은 대부분 척추가 휘고 골반이 틀어져 있기 때문에 교정 효과를 볼 수 있다. 게다가 몸을 위아래로 늘리는 동작은 근육을 이완시켜 무릎 관절을 곧게 만든다. 다만 발레를 배우기 전에는 본인의 몸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유연성과 근력이 부족하면 자세가 흐트러지고 발목, 무릎, 고관절, 허리 등 특정 부위에 과도한 힘이 가해져 다칠 수 있다.

◇근력 운동, 레그 레이즈와 플랭크 하면 복근 생겨
고준희가 지금까지도 하고 있는 근력 운동은 어떨까? 과거 고준희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근력 운동을 꼭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스쿼트, 데드리프트. 벤치프레스 등 근력 운동을 할 땐 먼저 복부에 힘을 주고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복부에 힘을 주는 것만으로도 복근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복부 힘을 집중적으로 키우고 싶다면 레그 레이즈, 플랭크를 해보자. 레그 레이즈는 하복부 힘을 키우고 볼록 튀어나온 뱃살을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플랭크는 복부 전체 근육을 단련할 수 있다.

◇플라잉 요가, 상복부 힘 키울 수 있어
고준희가 했던 플라잉 요가는 2007년 미국의 한 체조 전문가가 고안한 것으로, 천장에 매달린 해먹에서 요가 동작을 하는 운동이다. 천장에 달린 해먹에 허벅지를 걸고 공중에 앉거나 거꾸로 매달리고, 해먹을 배에 걸고 엎드려 누운 뒤 손을 뒤로 뻗어 해먹을 잡고 발을 쭉 펴는 등 해먹 위에서 다양한 동작을 한다. 플라잉 요가는 해먹을 거는 높이에 따라 ‘에어 플라잉 요가’와 ‘그라운드 플라잉 요가’로 나뉜다. 아메리카요가 종로점 최영주 지점장은 “플라잉 요가는 반중력 운동으로, 공중에 떠서 움직여야 해서 상복부에 힘이 많이 들어간다”며 “복근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고 했다. 복근을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해먹으로 허벅지를 꽉 조이고 감싸기 때문에 하체 부기를 빼는 데도 효과적이다. 최 지점장은 “플라잉 요가는 공중에서 하기 때문에 집중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며 “다만, 다칠 수 있어 임산부, 고령자, 고혈압, 심혈관 질환이 있는 분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