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10kg 쪘다” BTS 지민, 살 빼려 새벽에 ‘이 운동’ 중… 부기 쫙 없애준다고?

김예경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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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이 전역 직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10kg 쪘다고 고백했다./사진=위뉴시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29)이 전역 직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10kg 쪘다고 고백했다.

지난 11일 지민과 정국은 경기 연천에서 전역 신고를 한 뒤, 서울 용산에 있는 하이브 사옥으로 이동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지민은 “군대 가서 체중이 10kg 쪘다”며 “지금도 꽤 많이 뺀 건데 아직 더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전역 전에 부기를 빼고 싶어서 새벽 5시에 러닝도 했다”며 “얼굴이 굉장히 빵빵하게 나오는 데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지민은 입대 전 키 174cm에 몸무게 58.6kg을 유지해 화제가 됐다. 그는 방탄소년단 유튜브 채널에서 “활동할 때는 늘 50kg대를 유지한다”며 “다이어트할 때 오늘 먹은 음식들을 기록하는 ‘식사 일기’를 작성한다”고 밝힌 바가 있다. 지민의 다이어트 방법인 러닝과 식사 일기 작성하기가 살 빼는 데 어떤 효과가 있는지 자세히 알아본다.


◇러닝, 체중 감량과 부기 빼는 데 도움
지민처럼 러닝을 하면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과 유지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심폐지구력 강화에 효과적이고, 시간당 소모 열량도 높다. 체중 70kg 성인을 기준으로 ▲수영은 360~500kcal ▲테니스는 360~480kcal ▲빨리 걷기는 360~420kcal를 소모한다. 반면 러닝은 약 700kcal로 높은 편에 속한다. 게다가 러닝을 하면 혈액 순환이 원활해져 발바닥이 자극받고 근육이 빠르게 이완과 수축하며 부기 완화에 효과적이다. 이 외에도 러닝 같은 유산소 운동은 정신 건강에 도움을 준다. 보통 1분에 120회 이상의 심장박동수로 30분 정도 달리면 몸이 가벼워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경쾌한 느낌이 드는데 이를 ‘러너스 하이’라고 한다. 달리기를 하면 몸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기분을 좋게 하는 ‘베타엔도르핀’이라는 신경 물질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식사 일기, 자세히 적을수록 다이어트에 효과적
식사 일기는 자신이 그날 먹은 것을 기록하는 행위다. 지민처럼 식사 일기를 쓰면 식사나 간식 섭취량을 확인해 식사량을 줄이고, 부족한 영양분이 무엇인지 파악해 영양 균형을 맞출 수 있다. 식사 일기는 자세할수록 좋다. 식사 일기는 먹은 음식의 종류와 섭취량뿐 아니라 식사 시간과 장소 등 식습관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를 최대한 꼼꼼히 적을수록 효과적이다. 규칙적인 생활과 일정한 음식 섭취량은 다이어트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이므로 삼시세끼 일정한 시간에 식사할 수 있도록 식사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어디에서 식사했느냐에 따라 먹은 음식과 그 음식의 열량이 달라진다. 따라서 외식이 잦다면 식사 장소도 함께 기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일기에 그날 잘했던 점, 잘못한 점을 작성해 매일 다짐하는 습관도 다이어트 의지를 북돋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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