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살 안 찌는 부부” 유진·기태영… 평소 ‘이 음료’ 안 마시는 게 비결
이아라 기자
입력 2025/06/12 10:20
[스타의 건강]
가수 겸 배우 유진(44)이 살찔까 걱정에 군것질을 절제하고 제로슈가 제품을 선택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에는 ‘자기관리 끝판왕 태영과 프로 다이어터 유진 부부의 제로슈가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유진과 태영은 제로슈가 제품을 리뷰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유진은 “원래 군것질을 좋아하는데 살찌고 몸에도 안 좋고 하니까 많이 안 먹으려고 한다”며 “그래도 요새는 제로 제품이 많이 나오니까 제로를 고르게 된다”고 말했다. 각종 과자와 음료를 평가하던 유진은 제로콜라와 일반콜라를 비교하며 “우리는 평소에 콜라를 진짜 안 마신다”고 말했다.
프로 다이어터 유진이 선택한 제로슈가와 평소 마시지 않는다는 탄산음료, 실제로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자세히 알아본다.
◇제로슈가, 다이어트 중 먹기 좋지만 부작용도 있어
‘제로슈가’ 제품은 설탕 대신 대체당을 사용해 단맛을 내는 식품이다. 식품 100g 혹은 100mL당 당함량이 0.5g 미만일 경우 무설탕, 제로슈가라고 한다. 설탕 대신 감미료, 천연 감미료와 같은 대체당을 사용한다. 대체당에는 스테비아와 같은 천연당, 식물에서 추출되는 에리스리톨, 알룰로스와 같은 천연감미료, 알코올로 변형시킨 탄수화물 성분의 당알코올이 있다. 이러한 제로슈가 식품은 설탕과 비교했을 때 열량이 낮아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장점이 있다. 유진 역시 살찔까 걱정되는 마음에 제로슈가 제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설탕과 달리 혈당 상승을 적게 유발하고 소화기관에 흡수되지 않고 배출되기 때문에 당뇨환자가 혈당을 관리하기에도 좋다.
다만, 제로슈가 식품을 먹고 복통과 설사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당알코올 대체당인 ‘말티톨’ 때문이다. 말티톨은 설탕의 60~70% 당도로 설탕 대비 체내 흡수율이 낮아 저칼로리 대체 감미료로 이용된다. 말티톨은 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고 많은 가스를 발생시켜 설사를 유발한다. 따라서 장이 예민한 사람들은 당알코올이 함유된 제로슈가 식품 섭취에 유의해야 한다.
◇탄산음료, 열량과 당 함량 높아 살찌기 쉬워
유진과 기태영이 평소 마시지 않는다는 탄산음료는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치명적이다. 우선 탄산은 식욕을 촉진하는 호르몬인 그렐린의 분비를 촉진한다. 실제로 팔레스타인지구 비르자이트대 연구팀에 따르면, 탄산수를 마신 참가자의 그렐린 수치는 수돗물을 마신 그룹보다 더 높게 나왔다. 자주 마시면 하부식도괄약근의 기능이 저하돼 역류성 식도 질환으로 이어지거나 소화 기능을 떨어뜨릴 수도 있다. 탄산수가 아닌 탄산음료는 건강에 더욱 안 좋다. 열량, 당류, 지방 함량까지 높기 때문이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 결과, 당분이 많이 든 음료를 매일 한 캔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26%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에는 ‘자기관리 끝판왕 태영과 프로 다이어터 유진 부부의 제로슈가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유진과 태영은 제로슈가 제품을 리뷰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유진은 “원래 군것질을 좋아하는데 살찌고 몸에도 안 좋고 하니까 많이 안 먹으려고 한다”며 “그래도 요새는 제로 제품이 많이 나오니까 제로를 고르게 된다”고 말했다. 각종 과자와 음료를 평가하던 유진은 제로콜라와 일반콜라를 비교하며 “우리는 평소에 콜라를 진짜 안 마신다”고 말했다.
프로 다이어터 유진이 선택한 제로슈가와 평소 마시지 않는다는 탄산음료, 실제로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자세히 알아본다.
◇제로슈가, 다이어트 중 먹기 좋지만 부작용도 있어
‘제로슈가’ 제품은 설탕 대신 대체당을 사용해 단맛을 내는 식품이다. 식품 100g 혹은 100mL당 당함량이 0.5g 미만일 경우 무설탕, 제로슈가라고 한다. 설탕 대신 감미료, 천연 감미료와 같은 대체당을 사용한다. 대체당에는 스테비아와 같은 천연당, 식물에서 추출되는 에리스리톨, 알룰로스와 같은 천연감미료, 알코올로 변형시킨 탄수화물 성분의 당알코올이 있다. 이러한 제로슈가 식품은 설탕과 비교했을 때 열량이 낮아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장점이 있다. 유진 역시 살찔까 걱정되는 마음에 제로슈가 제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설탕과 달리 혈당 상승을 적게 유발하고 소화기관에 흡수되지 않고 배출되기 때문에 당뇨환자가 혈당을 관리하기에도 좋다.
다만, 제로슈가 식품을 먹고 복통과 설사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당알코올 대체당인 ‘말티톨’ 때문이다. 말티톨은 설탕의 60~70% 당도로 설탕 대비 체내 흡수율이 낮아 저칼로리 대체 감미료로 이용된다. 말티톨은 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고 많은 가스를 발생시켜 설사를 유발한다. 따라서 장이 예민한 사람들은 당알코올이 함유된 제로슈가 식품 섭취에 유의해야 한다.
◇탄산음료, 열량과 당 함량 높아 살찌기 쉬워
유진과 기태영이 평소 마시지 않는다는 탄산음료는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치명적이다. 우선 탄산은 식욕을 촉진하는 호르몬인 그렐린의 분비를 촉진한다. 실제로 팔레스타인지구 비르자이트대 연구팀에 따르면, 탄산수를 마신 참가자의 그렐린 수치는 수돗물을 마신 그룹보다 더 높게 나왔다. 자주 마시면 하부식도괄약근의 기능이 저하돼 역류성 식도 질환으로 이어지거나 소화 기능을 떨어뜨릴 수도 있다. 탄산수가 아닌 탄산음료는 건강에 더욱 안 좋다. 열량, 당류, 지방 함량까지 높기 때문이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 결과, 당분이 많이 든 음료를 매일 한 캔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26%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