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친구 아냐?” 예지원, ‘90세’ 母와 옛날 교복 화보… 어머니 평소 관리 비결은?

임민영 기자 | 홍주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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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예지원(52)이 90세 모친과 화보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사진=예지원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예지원(52)이 모친과 찍은 화보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8일 예지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90세인 모친과 함께 찍은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옛날 교복 차림의 예지원과 그의 모친의 모습이 담겼다. 예지원은 “(엄마에게) 옛날 교복을 입게 해 드렸더니 자꾸 ‘뭉클하다’고 하시면서 너무 좋아하신다”며 “저희 진짜 친구 같지 않나요?”라는 글을 남겼다.

게시물 속 예지원의 모친은 90세의 나이에도 동안 외모와 꼿꼿한 자세로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어머니가 아니라 언니 같으세요” “두 분 다 교복이 잘 어울리시네요” 등 댓글을 남겼다. 예지원의 모친은 지난 5월 20일 SBS Plus, 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 출연해 건강 관리를 위해 아침 공복에 소금물을 마신다고 전한 바 있다. 90세에도 건강을 유지하는 그처럼 공복에 소금물을 마시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

예지원의 모친이 꾸준히 마신다는 소금물은 중성(pH 7)에 가까운 약알칼리성이다. 소금물은 우리 몸이 수분을 조절하도록 유도해 혈액이 산성이나 알칼리성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한다. 그뿐만 아니라 몸속의 산을 배설하고 혈액을 산성화하는 탄산과 결합해 혈액을 중화하는 역할을 한다. 혈액의 산성화를 예방해 혈액에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고 면역력을 회복하도록 돕는다. 소금은 위와 장벽에 붙은 불순물을 제거하는 효능도 있어 공복에 소금물을 마시면 장내 환경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예지원의 어머니처럼 소금물을 마시고 싶다면 천일염을 타서 마시는 것이 좋다. 정제염은 염화나트륨 말고는 별다른 성분이 없지만, 천일염에는 마그네슘, 황, 칼륨, 칼슘 등 미네랄이 함께 들어있다. 이런 미네랄 성분은 혈관 확장을 돕고 혈압을 올리는 데 관여하는 나트륨 배설을 촉진한다. 천일염은 정제염보다 나트륨 함량도 적다. 1티스푼 기준으로 정제염보다 나트륨이 360mg 더 적게 들어있다.

다만, 아무리 건강에 좋은 소금물이라도 평소 짠 음식을 즐겨 먹는 사람이라면 예지원의 모친처럼 소금물을 섭취해선 안 된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고혈압을 일으켜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등 만성 질환 발병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외에도 위암, 비만, 골다공증의 위험을 높인다. 체내에 나트륨이 필요 이상으로 들어오게 되면 고나트륨혈증으로 인한 오심, 구토, 식욕 부진, 경련, 혼수 등의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성인 하루 소금 섭취 권장량을 5g(나트륨 2,000mg) 미만으로 규정하고 있다. 한국인의 나트륨 1일 섭취량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분석 결과 3074mg으로, 세계보건기구 권장량의 1.5배가 넘는다. 평소 개인의 나트륨 섭취량과 건강 상태를 확인 후 소금물 섭취를 신중히 결정할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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