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101kg 됐다” 스윙스, 후덕해진 근황 공개… 요요에서 살아남는 법은?

김예경 기자

[스타의 건강]

이미지

스윙스가 다시 살이 찐 모습을 공개했다./사진=스윙스 인스타그램
무려 30kg을 감량해 화제가 됐던 래퍼 스윙스(38)가 다시 살이 찐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일 스윙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스윙스는 래퍼 몰리얌과 함께 한 쇼핑몰에서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있었다. 스윙스는 선글라스를 끼고 동그래진 얼굴을 공개했다. 급격히 살이 찐 모습이었다. 앞서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101kg’이라는 숫자를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스윙스는 지난해 3월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최고 106㎏까지 쪘다가 30㎏를 감량했다”며 “하루에 두 끼를 먹고 밥은 반 공기 먹는 식단을 1년 반 유지했다”고 했다. 이어 “꾸준히 헬스도 한다”며 “유산소도 즐겨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 올린 영상에서 스윙스는 체중이 다시 불어난 모습이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스윙스 요요 왔나” “진짜 101kg 찍었나 보다” “운동이랑 식단도 잘한 것 같은데 왜 다시 살이 쪘을까”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미지

요요가 겪기 전 스윙스./사진=스윙스 인스타그램
◇극단적으로 식사 제한하면 요요 위험
스윙스가 겪은 요요는 체중 감량 후 다시 체중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현상이다. 주로 올바르지 않은 다이어트법을 실천한 후 발생한다. 극단적으로 식사를 제한해 체중을 감량하면 원래 식습관으로 돌아왔을 때 요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체지방 세포는 한 번 개수가 늘면, 크기만 커졌다 줄어들 뿐 그 수가 줄어들지는 않는다. 다이어트로 세포 크기가 줄어도, 각 체지방 세포는 식욕 호르몬을 분비한다. 다이어트를 끝냈다는 보상 심리로 과식했다가 체지방이 늘면 악순환이 반복되고, 요요가 올 수밖에 없다. 또 운동의 경우, 갑자기 운동을 쉬면 근육량이 줄 수 있는데 이렇게 근육량이 줄어들면 기초대사량도 낮아져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이 된다.


◇균형 잡힌 식사와 근력 운동 병행해야
요요를 겪지 않으려면 살을 급하게 빼기보단 오랜 기간에 걸쳐 천천히 빼는 게 좋다. 한 달에 2~3kg 감량하는 게 적당하며, 6개월 동안 체중의 10% 정도 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식단으로는 일정량의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를 포함해야 한다. 전체 식사 중 탄수화물 비중을 55~65% 정도 먹는 게 좋다. 또한 여기에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과 미네랄 같은 미량 영양소를 채소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균형 잡힌 식사 외에도 장기간에 걸쳐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효과적이다. 유산소 운동은 최소 주당 3~5회, 근력 운동은 주 2~3회 시행한다.


헬스조선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