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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브걸 민영, 날씬 뒤태… ‘이 운동’ 자주 한다는데, 지방 태우기에 최적?

김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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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이 빨간색 반바지를 입고 날씬한 뒤태를 공개했다./사진=민영 인스타그램 캡처
브브걸 멤버 민영(34)이 빨간색 반바지를 입고 날씬한 뒤태를 공개했다.

지난달 29일 민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민영은 숙소를 배경으로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그는 빨간색의 짧은 반바지와 크롭티를 입어 군살 하나 없는 탄탄한 뒤태를 드러냈다. 특히 민영은 한 줌에 잡힐 것 같은 허리, 11자 복근, 쭉 뻗은 각선미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민영은 프로필상 키 165cm에 몸무게 48kg이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등산’을 즐겨하며 몸매 관리하는 모습을 꾸준히 공개해 왔다. 등산의 건강 효과와 주의점에 대해 알아본다.


◇유산소 운동으로 지방 태우고, 스트레스 완화 
민영처럼 등산하면 자연스럽게 유산소 운동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등산은 최소 두세 시간 유산소 운동을 하게 만드는데, 이때 500~700kcal의 에너지를 소비해 열량 소모가 크다. 지방을 태우기에도 적합한 신체 활동이다. 지방은 등산과 같이 저중강도의 운동을 장시간 지속했을 때 가장 쉽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등산하면 근력이 강화된다. 산을 타면 최대 운동능력의 70~80% 정도 힘으로 근육을 장시간 사용하는데, 이 과정에서 근지구력이 향상된다.

이외에도 등산은 정신건강에 좋다. 등산한 다음 날에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긴장을 푸는 엔도르핀 분비량이 등산 전보다 10~20% 늘어난다. 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도 우울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피톤치드는 나무가 해충이나 곰팡이에 저항하기 위해 스스로 만들어 발산하는 휘발성 물질이다. 숲에 가면 맡을 수 있는 특유의 상쾌한 향이 피톤치드 향이다.

◇부상 예방하기 위해 준비운동은 필수
민영처럼 등산을 자주 하는 사람들은 부상을 예방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산행 전후에는 10분 정도 준비운동을 해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는 게 좋다. 우선 허벅지와 종아리가 당기는 느낌이 들도록 한쪽 무릎을 쭉 펴준다. 양손을 무릎에 대고 지탱해 5회 정도 눌러주며 15~20초간 동작을 유지한다. 양쪽 다리를 번갈아 가며 시행하면 된다. 만약 산에 다녀온 후 무릎이 아프면 휴식을 취해야 한다. 산행 후에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고, 찜질을 통해 관절을 풀어준다. 손바닥으로 근육이 뭉치기 쉬운 부위를 가볍게 마사지해주는 것도 도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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