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9개월만, 67kg 감량” 미나 시누이, 식욕 터질 때 ‘이것’ 했더니 줄어들어… 방법 뭘까?
이아라 기자
입력 2025/06/03 05:30
9개월 만에 67kg 감량에 성공한 가수 미나(52) 시누이 박수지(36)가 다이어트 중 식욕을 참는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박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야식 참는 꿀팁 다 같이 해봐요”라는 멘트와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배고픈 박수지가 식욕을 없애기 위해 이마를 두드리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저도 해봐야겠어요” “도움이 되나요?” “팔뚝 얇아진 거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박수지처럼 이마를 두드리는 게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될까?
먼저 박수지가 참은 야식은 다이어트의 적이다. 야식을 먹으면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 식욕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야식이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들은 야식을 먹지 않은 그룹보다 24시간 동안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6% 낮았고,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약 1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욕이 터져 야식이 생각날 때는 박수지처럼 이마를 두드리는 게 실제로 도움이 된다. 미국 마운트 시나이 세인트 루크병원 리처드 웨일 박사 연구팀이 평균 체질량지수(BMI) 43.7인 고도비만 남녀 55명에게 이마 마사지를 시켰더니 식욕이 10% 이상 억제됐다. 식욕을 가라앉힌다고 알려진 귀 마사지, 발가락 마사지, 벽 응시 등도 함께 실험을 진행했지만, 이마 마사지가 가장 효과적이었다. 이마를 두드리면 충동을 조절하는 전두엽을 자극하고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 분비가 촉진되기 때문이다. 세로토닌은 식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이 외에도 먹는 상상을 하면 식욕이 줄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2010년 미국 카네기 멜런대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 51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초콜릿 사진을 보면서 먹는 상상을 3회 반복하게 하고, 다른 그룹은 먹는 상상을 30회 반복하게 했다. 이후 두 그룹 모두 초콜릿을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먹는 상상을 3회만 반복한 그룹은 초콜릿을 평균 4.18g 섭취했는데 30회 반복한 그룹은 2.21g을 먹었다. 먹는 상상을 많이 한 그룹의 음식 섭취량이 약 절반으로 줄어든 것이다. 연구팀은 “먹는 상상을 반복하면 오히려 먹고 싶은 욕구에 둔감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7일 박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야식 참는 꿀팁 다 같이 해봐요”라는 멘트와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배고픈 박수지가 식욕을 없애기 위해 이마를 두드리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저도 해봐야겠어요” “도움이 되나요?” “팔뚝 얇아진 거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박수지처럼 이마를 두드리는 게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될까?
먼저 박수지가 참은 야식은 다이어트의 적이다. 야식을 먹으면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 식욕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야식이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들은 야식을 먹지 않은 그룹보다 24시간 동안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6% 낮았고,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약 1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욕이 터져 야식이 생각날 때는 박수지처럼 이마를 두드리는 게 실제로 도움이 된다. 미국 마운트 시나이 세인트 루크병원 리처드 웨일 박사 연구팀이 평균 체질량지수(BMI) 43.7인 고도비만 남녀 55명에게 이마 마사지를 시켰더니 식욕이 10% 이상 억제됐다. 식욕을 가라앉힌다고 알려진 귀 마사지, 발가락 마사지, 벽 응시 등도 함께 실험을 진행했지만, 이마 마사지가 가장 효과적이었다. 이마를 두드리면 충동을 조절하는 전두엽을 자극하고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 분비가 촉진되기 때문이다. 세로토닌은 식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이 외에도 먹는 상상을 하면 식욕이 줄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2010년 미국 카네기 멜런대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 51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초콜릿 사진을 보면서 먹는 상상을 3회 반복하게 하고, 다른 그룹은 먹는 상상을 30회 반복하게 했다. 이후 두 그룹 모두 초콜릿을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먹는 상상을 3회만 반복한 그룹은 초콜릿을 평균 4.18g 섭취했는데 30회 반복한 그룹은 2.21g을 먹었다. 먹는 상상을 많이 한 그룹의 음식 섭취량이 약 절반으로 줄어든 것이다. 연구팀은 “먹는 상상을 반복하면 오히려 먹고 싶은 욕구에 둔감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