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시내버스 안에서 한 남학생이 양치질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소셜미디어 등에 "지난 21일 울산 시내버스에서 양치질하는 학생을 봤다"는 네티즌의 글이 공유됐다.
글에 따르면 남학생은 버스 기사와 주변 사람의 만류에도 이어폰을 낀 채로 계속 양치질을 이어갔다. 버스에서 하차한 뒤에도 양치질을 계속했고, 같이 내린 승객들은 이 학생의 침을 안 밟으려고 피했다고 전해진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은 "한국이 아닌 줄 알았다" "공공장소 예절을 모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연 속 남학생처럼 공공장소에서 양치질 등을 하면 비말로 감염될 수 있는 질환의 위험을 키운다.
비말 감염이란 감염자가 기침·재채기를 할 때 침 등의 작은 물방울(비말)에 바이러스·세균이 섞여 나와 타인의 입, 코로 들어가 감염되는 경우다. 비말 크기는 5㎛(1㎛=100만분의 1m) 이상으로, 일반적으로 기침을 한 번 하면 약 3000개의 비말이 전방 2m 내에 분사된다.
비말 감염을 피하려면 감염자로부터 2m 이상 떨어져야 한다. 비말감염으로 전염되는 대표질환은 유행성 감기, 독감, 결핵,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 등이 있다.
글에 따르면 남학생은 버스 기사와 주변 사람의 만류에도 이어폰을 낀 채로 계속 양치질을 이어갔다. 버스에서 하차한 뒤에도 양치질을 계속했고, 같이 내린 승객들은 이 학생의 침을 안 밟으려고 피했다고 전해진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은 "한국이 아닌 줄 알았다" "공공장소 예절을 모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연 속 남학생처럼 공공장소에서 양치질 등을 하면 비말로 감염될 수 있는 질환의 위험을 키운다.
비말 감염이란 감염자가 기침·재채기를 할 때 침 등의 작은 물방울(비말)에 바이러스·세균이 섞여 나와 타인의 입, 코로 들어가 감염되는 경우다. 비말 크기는 5㎛(1㎛=100만분의 1m) 이상으로, 일반적으로 기침을 한 번 하면 약 3000개의 비말이 전방 2m 내에 분사된다.
비말 감염을 피하려면 감염자로부터 2m 이상 떨어져야 한다. 비말감염으로 전염되는 대표질환은 유행성 감기, 독감, 결핵,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