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컵라면에 맥주 마셔도 예쁘네”… 손예진, 평소 '이 운동'해둔 덕분?
임민영 기자
입력 2025/05/22 20:30
[스타의 건강]
배우 손예진(43)이 '낮술(낮에 술을 마시는 것)'하는 근황을 전했다.
지난 21일 손예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손예진은 지인들과 식사를 하는 모습이다. 특히 그는 컵라면과 술을 마신 사진도 올려 편안한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하나도 안 늙는다” “육퇴(육아 퇴근)한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손예진은 평소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식단과 운동으로 몸매를 관리하는 모습을 공유해 왔다. 그런데, 손예진이 먹은 컵라면과 술은 자주 먹으면 살이 찔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컵라면, 혈당 올리고 나트륨 많아
손예진이 먹은 컵라면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사실 다이어트나 피부 관리에 좋지 않다.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가 높아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상승한다.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인슐린이 혈당을 급격하게 감소시키면 우리 몸은 다시 허기를 느낀다. 이로 인해 과식하게 될 수 있다. 또, 정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당부하(몸에서 포도당을 대사하는 능력)가 촉진돼 체내 성분 ‘IGF-1’이 증가한다. 이 성분이 늘면 피부 염증이 더 잘 유발돼 여드름, 모낭염이 쉽게 생긴다.
라면에는 나트륨이 많이 들어있어 고혈압을 일으킬 수 있다. 라면 한 개에는 나트륨이 평균적으로 1800~1900mg 정도 들어 있다. 라면 한 개만 먹어도 하루 적정 섭취량인 2000mg에 근접해진다. 실제로 한국영양학회 학술지에 게재된 한 연구에 따르면 라면, 우동 등 면류 섭취가 잦은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고혈압 위험이 크다는 것을 밝혔다. 연구 결과, 주 5회 이상 면류를 섭취한 여성은 아예 먹지 않은 여성에 비해 고혈압 발생 위험이 2.3배 컸다.
◇술, 자주 마시면 뱃살 찔 수 있어
손예진이 마신 술은 열량만 있고 영양소는 없는 식품이다. 알코올은 1g당 7kcal를 내는데, 이는 1g당 4kcal를 내는 탄수화물보다 많은 양이다. 술을 먹으면 살이 찌는 이유는 함께 먹는 안주 때문이다. 알코올은 몸속에 필요 없는 영양성분이라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물질들(탄수화물, 단백질)보다도 먼저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이로 인해 포만감은 높이지 못해 몸에 더 이상 다른 영양성분을 섭취하지 않아도 된다는 신호체계를 작동시키지 못한다. 결국 안주 등으로 또 다른 영양성분을 과다 섭취하게 된다.
게다가 알코올은 당분의 원천으로 복부에 지방을 축적하고 몸속 코르티솔 수치를 높여 뱃살을 찌운다. 코르티솔은 체내 지방세포에 영향을 미쳐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데, 복부의 지방 세포가 코르티솔에 가장 잘 반응하기 때문이다. 술을 많이 마실수록 몸속 코르티솔 수치가 증가해 뱃살이 더 나온다. 뱃살은 심혈관질환, 당뇨병, 암 등 각종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근력 운동 꾸준히 하면 일부 상쇄
한편, 손예진은 평소 근력 운동으로 몸매 관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면 근육을 키워 기초대사량을 늘릴 수 있다. 기초대사량은 우리 몸이 기본적으로 신진대사에 사용하는 에너지양이다. 술을 마시면 신체는 알코올을 먼저 처리해 기초 대사가 미뤄지거나 느려지지만, 손예진처럼 꾸준히 근력 운동을 해두면 기초대사량을 늘려 알코올의 악영향을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다.
지난 21일 손예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손예진은 지인들과 식사를 하는 모습이다. 특히 그는 컵라면과 술을 마신 사진도 올려 편안한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하나도 안 늙는다” “육퇴(육아 퇴근)한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손예진은 평소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식단과 운동으로 몸매를 관리하는 모습을 공유해 왔다. 그런데, 손예진이 먹은 컵라면과 술은 자주 먹으면 살이 찔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컵라면, 혈당 올리고 나트륨 많아
손예진이 먹은 컵라면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사실 다이어트나 피부 관리에 좋지 않다.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가 높아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상승한다.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인슐린이 혈당을 급격하게 감소시키면 우리 몸은 다시 허기를 느낀다. 이로 인해 과식하게 될 수 있다. 또, 정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당부하(몸에서 포도당을 대사하는 능력)가 촉진돼 체내 성분 ‘IGF-1’이 증가한다. 이 성분이 늘면 피부 염증이 더 잘 유발돼 여드름, 모낭염이 쉽게 생긴다.
라면에는 나트륨이 많이 들어있어 고혈압을 일으킬 수 있다. 라면 한 개에는 나트륨이 평균적으로 1800~1900mg 정도 들어 있다. 라면 한 개만 먹어도 하루 적정 섭취량인 2000mg에 근접해진다. 실제로 한국영양학회 학술지에 게재된 한 연구에 따르면 라면, 우동 등 면류 섭취가 잦은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고혈압 위험이 크다는 것을 밝혔다. 연구 결과, 주 5회 이상 면류를 섭취한 여성은 아예 먹지 않은 여성에 비해 고혈압 발생 위험이 2.3배 컸다.
◇술, 자주 마시면 뱃살 찔 수 있어
손예진이 마신 술은 열량만 있고 영양소는 없는 식품이다. 알코올은 1g당 7kcal를 내는데, 이는 1g당 4kcal를 내는 탄수화물보다 많은 양이다. 술을 먹으면 살이 찌는 이유는 함께 먹는 안주 때문이다. 알코올은 몸속에 필요 없는 영양성분이라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물질들(탄수화물, 단백질)보다도 먼저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이로 인해 포만감은 높이지 못해 몸에 더 이상 다른 영양성분을 섭취하지 않아도 된다는 신호체계를 작동시키지 못한다. 결국 안주 등으로 또 다른 영양성분을 과다 섭취하게 된다.
게다가 알코올은 당분의 원천으로 복부에 지방을 축적하고 몸속 코르티솔 수치를 높여 뱃살을 찌운다. 코르티솔은 체내 지방세포에 영향을 미쳐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데, 복부의 지방 세포가 코르티솔에 가장 잘 반응하기 때문이다. 술을 많이 마실수록 몸속 코르티솔 수치가 증가해 뱃살이 더 나온다. 뱃살은 심혈관질환, 당뇨병, 암 등 각종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근력 운동 꾸준히 하면 일부 상쇄
한편, 손예진은 평소 근력 운동으로 몸매 관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면 근육을 키워 기초대사량을 늘릴 수 있다. 기초대사량은 우리 몸이 기본적으로 신진대사에 사용하는 에너지양이다. 술을 마시면 신체는 알코올을 먼저 처리해 기초 대사가 미뤄지거나 느려지지만, 손예진처럼 꾸준히 근력 운동을 해두면 기초대사량을 늘려 알코올의 악영향을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