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카메라 들고 꽃밭으로! 알파파 증가해 안정감·편안함 주는 취미 활동

한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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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아트코리아
야외에 나가 즐기면서 건강 효과까지 저절로 얻을 수 있는 취미 활동이 있다. 혼자 즐기기에도 좋다. 봄에 하기에 제격인 취미 활동을 소개한다.

야생화 촬영=야생화를 찍기 위해서는 들이나 산으로 나가야 하기 때문에 등산 또는 숲 산책의 효과를 얻게 된다. 사진을 찍기 위해 초록색 풀밭을 배경으로 핀 밝은 색깔의 들꽃을 집중해서 들여다보면 뇌파의 알파파가 증가해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끼고 우울증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날리기=아동과 노년층에 특히 도움된다. 아동은 연을 띄운 뒤 바람의 방향과 세기에 따라 조종하는 과정에서 판단력, 민첩성, 집중력을 기를 수 있다. 노년층의 경우 신체를 무리하게 쓰지 않으면서 꼿꼿이 서 있는 자세를 취하며 천천히 걷는 운동을 하게 되므로 척추와 관절 건강에 도움된다.


산나물 채집=산나물 캐는 취미를 가진 중장년층 여성이 많다. 산나물은 산에 가야 캘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등산을 하게 된다. 비타민, 미네랄, 섬유소와 같은 영양소가 듬뿍 든 봄철 산나물을 요리해 먹는 것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

풍경화 그리기=큰 수고 없이 제자리에 앉아서 즐기기 때문에 노년층이 많이 택하는 취미 활동이다. 노인들이 풍경화를 그리면 시각과 공간 구성 능력을 길러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고, 녹색과 노란색 등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색깔을 사용하면 정서적인 안정감을 얻어 노년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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