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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홍상수, 아들과 함께 포착… 생후 한 달 안된 신생아 외출, 괜찮을까?

이해나 기자 | 홍주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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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희(43)와 영화감독 홍상수(65)이 아기와 함께 외출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김민희(43)와 영화감독 홍상수(65)의 출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들이 아이와 함께 외출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사 호수 공원에 산책 나온 아기 엄마 아빠'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아들을 안고 있는 김민희와 이를 흐뭇한 듯 바라보는 홍상수의 모습이 담겼다. 김민희와 홍상수가 산책하던 곳은 경기도 하남시 소재 공원으로, 이들은 현재 이곳의 아파트에서 살림을 차리고 함께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을 본 누리꾼은 “신생아는 저렇게 옷 입히면 춥다” “태어난 지 한 달도 안 됐는데 외출해도 되냐” 등의 댓글을 남겼다. 앞서 김민희와 홍상수는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계기로 연인 사이가 됐다. 스캔들이 알려진 9년 만인 지난 8일, 혼외자를 출산했다.


생후 한 달도 안 된 신생아는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외출을 신중히 하고 건강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명확한 답은 없지만 생후 한 달이 안된 신생아는 조리원이나 병원, 집 정도의 최소한의 외출만 하는 것이 좋다. 태어난지 100일이 안 된 아이는 체온 조절이 미숙해 외부 온도 변화에 민감하다. 특히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날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신생아는 면역력도 약하기 때문에 외부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다.

신생아는 태어나기 전 태반을 통해 모체로부터 면역 성분을 전달받는데, 이 면역 성분은 생후 6개월까지 유지된다.​ 이 덕분에 일부 특정 감염질환에는 잘 걸리지 않지만, 면역 형성이 불완전한 상태여서 오히려 대부분 감염이 중증질환으로 나타나기 쉽다. 흔한 감기 바이러스에 감염돼도 폐렴, 기관지염, 뇌수막염 등으로 이어지는 식이다. 따라서 가급적 생후 100일 전까지는 외출을 자제하는 게 좋다. 외출을 할 때는 속싸개와 겉싸개를 이용해 몸을 따듯하게 하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외부 온도 변화에 맞게 여벌 옷을 챙기는 것도 방법이다. 외출 후 돌아오면 아이의 상태와 체온을 꼭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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