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11년간 부부싸움 한 번도 안 해”… 조지 클루니, 직접 밝힌 ‘금슬’ 좋은 비결!?

임민영 기자

[해외토픽]

이미지

배우 조지 클루니(63)가 11년간 결혼 생활을 하며 한 번도 다투지 않았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CNN
배우 조지 클루니(63)가 11년간 결혼 생활을 하며 한 번도 다투지 않았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CBS 아침방송 ‘CBS Mornings’에 출연한 조지 클루니는 17살 연하 아내이자 국제 인권 변호사인 아말 클루니(46)와의 금슬을 자랑했다. 클루니는 “아말과는 결혼 후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다툰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도 싸울 이유를 찾고 있는 중”이라며 농담했다. 클루니는 “이 놀라운 여성을 만나게 되어 정말 행운이라고 느낀다”며 “마치 대박을 터뜨린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클루니 부부는 3년 전인 2022년에도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부부싸움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당시 아말은 “사촌이 있는데 만날 때마다 인사하기도 전에 ‘아직도 안 다퉜냐’고 묻는다”며 변함없는 부부관계를 인증했다. 클루니 또한 2020년 인터뷰를 통해 “팬데믹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많은 부부가 갈등을 겪었지만, 우리에겐 굉장히 쉬운 시간이었다”며 “항상 서로에게 열려있고 대화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2014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2017년엔 쌍둥이 남매를 낳았다. 한편, 클루니는 영화 ‘오션스’ 시리즈와 ‘그래비티(2013)’로 유명하다.


조지 클루니와 아말 클루니처럼 원만한 부부관계를 유지하려면 기본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대화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부부관계 개선은 한 사람만의 노력으로 이뤄질 수 없다. 서운한 점이 있다면 대화를 통해 그 원인을 함께 찾고 고민해야 한다. 그리고 정서적 공감대도 형성하는 게 좋다. 함께 할 수 있는 취미나 공통으로 흥미를 느끼는 일을 찾아 같이 해본다. 그 과정에서 섭섭했던 부분이나 어려움 등을 서로 솔직하게 털어놓으면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대화 중 말투에 관심을 두는 것이 필요하다. 갈등 상황이 생겼거나 갈등을 해소하고자 한다면 상대방에게 모욕적인 방법으로 표현되지 않도록 이야기할 때 주의해야 한다.

자산을 공동으로 관리하는 부부가 이혼율이 낮다는 보고도 있다. 실제로 미국 인디애나대 켈리 경영대학원 연구팀은 2년 동안 부부 230쌍(평균 28세)을 세 그룹으로 나눠 자산관리 방법과 이혼율 간 연관성을 분석했다. 첫 번째 그룹은 자산을 따로 관리했고, 두 번째 그룹은 공동명의 계좌를 개설해서 자산을 공동 관리했다. 세 번째 그룹은 부부간 협의 하에 자산 관리 방법을 정했다. 연구팀은 각 그룹에 ▲대화 빈도수 ▲다툼 횟수 ▲서로에게 느끼는 결속감·연대감 정도 ▲가계 재정 운영에 따른 만족감 등 부부관계의 질을 파악하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공동으로 자산을 관리하는 부부가 결속감과 연대감이 높았으며 가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생각해 돈 문제로 인한 다툼 횟수도 가장 적었다. 결과적으로 이혼율도 가장 낮았다.


嶺뚮씭�섓옙占� �곌랬�� �좎럥�삼옙占�

�좎떬�낅츩�브퀗�h땻占� �좎럩裕놅옙��쇿뜝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