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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도 건강하게” 소유진, ‘이 음식’ 한가득 먹어… 다이어트에도 최고?

이아라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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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유진(43)이 아침에도 건강한 음식을 먹으며 관리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사진=소유진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소유진(43)이 아침에도 건강한 음식을 먹으며 체중 관리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24일 소유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두릅두릅두릅 날 좋은 조용한 아침”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소유진이 먹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생두릅과 두릅전이 담겨 있었다. 소유진이 아침으로 한가득 챙겨 먹은 두릅, 건강에 어떤 효능이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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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이 아침으로 먹은 두릅 사진./사진=소유진 인스타그램 캡처
4~5월이 제철인 두릅은 ‘금’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다양한 건강 효능이 있다. 두릅은 단백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유발하고 항산화 성분인 셀레늄이 풍부하다. 따라서 다이어트와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또 두릅은 대부분의 나물이 그렇듯 섬유질 함량이 높아 변비 예방에도 좋다. 두릅의 효능은 이뿐만이 아니다. 두릅의 쓴맛을 내는 사포닌 성분은 암을 유발하는 물질이 ‘나이트로사민’을 억제하며, 혈당과 혈중지질을 낮춰 당뇨병과 이상지질혈증 예방에도 좋다. 또한, 두릅에 풍부한 철분은 모발 재생에 효과가 있어 탈모가 있는 사람에게도 좋다고 알려졌다.

두릅을 고를 때는 ▲잎이 피지 않은 것 ▲껍질이 지나치게 마르지 않은 것 ▲향기가 강한 것이 좋다. 두릅은 데쳐서 물에 담가 쓴맛과 떫은맛을 제거한 후에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것을 추천한다. 이때 너무 오래 삶으면 색이 변해 식감이 떨어질 뿐 아니라 물어질 수 있어 살짝 데치는 게 중요하다. 또 소유진처럼 전으로 부쳐 먹어도 좋은데, 메줏가루와 밀가루를 섞은 반죽에 두릅을 넣으면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보충할 수 있다.


한편, 소유진은 아침으로 두릅과 같은 각종 채소가 든 샐러드를 즐겨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유진처럼 본격적인 식사에 앞서 채소와 같은 식이섬유를 먼저 먹으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한데, 씹는 횟수가 많을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된다. 포만감은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미국 코넬대 연구팀이 남녀 124명을 채소와 과일을 먼저 먹는 테이블 그룹과 달걀과 베이컨 등을 먼저 먹는 테이블 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1그룹이 2그룹보다 열량을 적게 섭취하고 지방이 많고 튀긴 음식에 대한 유혹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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