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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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41)이 계단을 오르고, 크로스핏을 하며 건강을 관리한다고 밝혔다./사진=이지현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41)이 계단을 오르고, 크로스핏을 하며 건강을 관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이지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운동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이지현은 산에서 계단을 오르고, 헬스장에서 크로스핏을 하고 있었다. 영상과 함께 그는 “오전에는 계단 훈련, 저녁에는 크로스핏”이라며 “운동과 건강에 진심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이지현은 40대의 나이에도 건강한 몸매를 유지하며, 자신의 관리법을 꾸준히 공개해 왔다. 이지현이 실천한 계단 오르기, 크로스핏의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계단 오르기, 허벅지 근육 키울 때 효과적
이지현처럼 계단을 오르면 평지를 걸을 때보다 에너지가 많이 소모돼 운동 효과가 높아지고 심폐 기능 또한 향상될 수 있다. 허벅지를 비롯한 하체 근육을 기르는 데도 효과적이다. 이는 전체적인 근육량을 키워 관절염을 예방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계단 오르기는 기초대사량 증가, 지구력·균형감각 향상 등에 좋다. 걷기 운동처럼 특별한 기구가 필요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다만, 무릎 관절이 안 좋은 사람은 계단 오르기 운동을 삼가는 게 좋다. 이 상태에서 계단을 오르면 오히려 관절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 무릎 관절 힘이 약해졌음에도 계속 관절에 힘이 가해지면 관절염이 생길 위험도 커진다. 계단을 오를 때 무릎이 아프다면 이미 관절 힘이 약해졌을 수 있다. 같은 이유로 관절염 환자 또한 계단을 오르지 않는 게 좋다.


◇크로스핏, 여러 종목 반복해 민첩성까지 단련
이지현이 하는 크로스핏(crossfit)은 ‘크로스(cross)’와 ‘피트니스(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 기능을 종합적으로 향상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크로스핏은 짧은 시간에 여러 운동을 섞어서 하는 운동이다. 1990년대 미국에서 경찰이나 소방관, 군인들의 체력 단련을 위해 고안됐다고 알려졌다. 주로 턱걸이, 박스 점프, 달리기, 역도 등 여러 종목을 반복해 근육을 단련하는 식이다. 크로스핏은 민첩성, 유연성, 균형감각 등을 키울 수 있으며 고강도의 운동이라 운동 효과를 빨리 볼 수 있다. 최대 15분에 약 900kcal를 소비해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또 크로스핏은 여러 명이 함께하면서 기록을 내는 운동이라 집중력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다만, 현재 자신의 기초체력에 대한 정확한 파악 없이 운동을 시작하면 다치기 쉽다. 특히 크로스핏은 파트너와 경쟁심이 생겨 체력을 넘어 무리하기도 해 부상 위험이 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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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41)이 계단을 오르고, 크로스핏을 하며 건강을 관리한다고 밝혔다./사진=이지현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