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깐 달걀 피부 비결?” 모델 한혜진… 운동할 때도 얼굴에 ‘이것’ 붙여

임민영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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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한혜진(42)이 건강관리에 좋은 아침 루틴을 공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한혜진’
모델 한혜진(42)이 건강관리에 좋은 아침 루틴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친동생 최초 공개* 인생 첫 알바에 워커 신고 간 한혜진?! | 고깃집, 아르바이트, 자영업자, 현실남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한혜진은 아침에 꼭 지키는 루틴을 소개했다. 한혜진은 일어나자마자 클렌징폼으로 세수하면서 “물로만 하는 세안은 하지 않는다”며 “계절이 더워지고 있어서 피지 분비량이 늘어날 때라 아침에 바로 클렌징폼을 쓴다”고 말했다. 이어 “(그다음에는) 팩을 붙인다”며 “환절기 때 피부 뒤집어질 때는 무조건 팩 붙인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저녁에 자기 전에 또 팩을 한다”며 “피부는 너무 솔직해서 신경 쓰는 만큼 좋아진다”고 말했다. 마스크팩을 붙인 채 한혜진은 실내 자전거를 탔다. 한혜진은 “아침에 일어나면 공복에 유산소 운동 20~30분 하면서 동시에 얼굴에 팩 올린다”며 “너무 오랫동안 이 아침 루틴을 하다 보니까 이렇게 하지 않으면 에너지가 없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클렌징폼, 자는 동안 생긴 분비물 씻어줘
한혜진처럼 아침에 일어났을 때 클렌징폼으로 세안하면 피부 건강에 좋다. 자고 일어났을 때 베개와 이불에는 밤사이 분비된 피지와 땀 등 이물질이 많다. 피부가 민감해서 클렌징폼을 쓰기 어려운 게 아니라면 아침에도 클렌징폼 세안을 하는 것이 좋다. 다만, 민감성 피부나 습진, 건선 등 염증성 피부질환이 있는 사람은 피부가 민감한 편이라 아침 클렌징을 하지 않는 게 좋다. 하루에 두 번 이상 클렌징하면 피부가 과도하게 자극되고 벗겨져 너무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마스크팩, 수분 공급해 피부 건강에 도움
클렌징 이후에는 한혜진처럼 마스크팩 등을 이용해 피부 보습 관리를 해줘야 한다. 마스크팩은 피부에 밀착되기 때문에 팩 성분 중 보습, 미백 등의 유효 성분이 피부에 많이 흡수돼 효과적이다. 특히 피부에 바르고 건조되는 과정에서 피부에 적당한 긴장감을 주고 피부의 미세혈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기도 한다. 수분이 피부 표면에서 증발되는 것도 차단해 각질층의 수분함량을 증가시켜 촉촉한 피부를 만드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다만, 매일 사용할 경우 과도한 수분공급으로 피부의 정상적인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또한 마스크팩은 피부에 도움을 주는 성분들로 제조되었지만, 개인차에 따라 피부에 자극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구성 성분을 확인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실내 자전거, 전신 근육 단련에 효과적
한혜진이 공복에 탄 실내 자전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자전거를 타면 산소를 많이 소비해 심장, 폐 기능을 원활히 하며 노폐물과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어깨, 팔, 허리, 다리의 균형을 이루는 전신 운동이어서 하체 근육과 허리 주변 근육을 발달시키고, 허리 건강을 강화한다. 특히 자전거 페달을 돌리는 동작은 허리 옆쪽 근육을 단련할 때 효과적이다. 자전거 타기는 달리기나 수영보다 열량 소모가 잘 된다고 알려졌다.

다만, 무릎이 좋지 않다면 자전거를 타는 것은 피하는 게 안전하다. 특히 슬개골(무릎을 덮고 있는 뚜껑 모양 뼈) 관절염이 있으면 주의해야 한다. 자전거 페달을 돌리면 무릎이 90도 이상 구부러지기 쉽다. 이로 인해 슬개골과 슬개골 뒤쪽 연골에 자극이 가서 관절염이 심해질 수 있다. 슬개골 관절염이 없어도 신체 구조상 무릎을 구부릴 때 슬개골이 바깥으로 잘 빠지는 사람도 있다. 이 경우에도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자전거를 타지 않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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