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마른 이유 있었네” 이민정, 라면도 ‘이렇게’ 먹는다… 방법 봤더니?
이아라 기자
입력 2025/04/17 10:08
[스타의 건강]
배우 이민정(43)이 자신만의 라면 레시피를 공개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MJ’에는 ‘이민정의 입장을 직접 들어봤습니다. 드디어 소통왕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MJ’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이민정은 비빔라면을 소개하던 중 “사실 비빔라면을 먹으면 저녁에 많이 먹게 돼서 왠지 죄책감이 든다”며 “조금 더 건강하고 염분을 빼줄 수 있는 레시피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민정은 채 썬 양배추를 가져오며 “양배추는 위에도 좋지만, 염분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닭가슴살까지 넣어 비빔라면을 완성했다. 이민정의 라면 레시피, 과연 어떤 효능이 있는 걸까?
먼저, 이민정이 라면을 먹을 때 죄책감이 든 원인으로 나트륨을 꼽은 것처럼 실제로 라면은 나트륨이 많은 대표적인 식품 중 하나다. 라면 1개의 나트륨양은 많게는 1800mg 이상으로, 라면만 먹어도 하루 적정 섭취량인 2000mg에 가깝다. 나트륨은 삼투압을 결정해 혈액량을 조절한다. 라면을 자주 먹게 되면 나트륨을 과잉 섭취해 혈관 내 삼투압이 상승하게 된다. 이로 인해 혈액량도 증가하면서 혈관이 팽창하고 혈관 내부 압력도 높아져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다. 실제로 라면이나 우동 등 면류 섭취가 잦은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한국영양학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주 5회 이상 면류를 섭취한 여성의 고혈압 발생 위험은 아예 먹지 않은 여성의 2.3배로 나타났다.
라면을 먹을 때 나트륨 함량을 줄이고 싶다면 이민정처럼 양배추를 넣는 게 방법이다. 양배추에는 칼륨이 풍부한데,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돕는 역할을 한다. 이 외에도 이민정은 라면에 닭가슴살을 넣었는데,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닭가슴살 100g에는 단백질이 23~25g가량 들어 있다. 단백질은 부피에 비해 열량이 낮아 상대적으로 포만감을 오래 느끼게 하기 때문에 과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나트륨 함량을 낮추는 조리법도 있다. 면을 먼저 끓여 건져낸 뒤 다른 냄비에 수프를 따로 끓여 건져낸 면을 넣어 먹는 ‘면 세척 조리법’으로, 수프는 절반만 넣는 방식이다. 라면을 끓일 때 수프 국물이 면에 스며들어 나트륨 함량이 증가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실제로 세명대 바이오식품산업학부 연구에 따르면, ‘면 세척 조리법’을 이용해 라면을 끓일 경우 나트륨 함량이 최대 27%까지 줄어들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MJ’에는 ‘이민정의 입장을 직접 들어봤습니다. 드디어 소통왕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MJ’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이민정은 비빔라면을 소개하던 중 “사실 비빔라면을 먹으면 저녁에 많이 먹게 돼서 왠지 죄책감이 든다”며 “조금 더 건강하고 염분을 빼줄 수 있는 레시피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민정은 채 썬 양배추를 가져오며 “양배추는 위에도 좋지만, 염분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닭가슴살까지 넣어 비빔라면을 완성했다. 이민정의 라면 레시피, 과연 어떤 효능이 있는 걸까?
먼저, 이민정이 라면을 먹을 때 죄책감이 든 원인으로 나트륨을 꼽은 것처럼 실제로 라면은 나트륨이 많은 대표적인 식품 중 하나다. 라면 1개의 나트륨양은 많게는 1800mg 이상으로, 라면만 먹어도 하루 적정 섭취량인 2000mg에 가깝다. 나트륨은 삼투압을 결정해 혈액량을 조절한다. 라면을 자주 먹게 되면 나트륨을 과잉 섭취해 혈관 내 삼투압이 상승하게 된다. 이로 인해 혈액량도 증가하면서 혈관이 팽창하고 혈관 내부 압력도 높아져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다. 실제로 라면이나 우동 등 면류 섭취가 잦은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한국영양학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주 5회 이상 면류를 섭취한 여성의 고혈압 발생 위험은 아예 먹지 않은 여성의 2.3배로 나타났다.
라면을 먹을 때 나트륨 함량을 줄이고 싶다면 이민정처럼 양배추를 넣는 게 방법이다. 양배추에는 칼륨이 풍부한데,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돕는 역할을 한다. 이 외에도 이민정은 라면에 닭가슴살을 넣었는데,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닭가슴살 100g에는 단백질이 23~25g가량 들어 있다. 단백질은 부피에 비해 열량이 낮아 상대적으로 포만감을 오래 느끼게 하기 때문에 과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나트륨 함량을 낮추는 조리법도 있다. 면을 먼저 끓여 건져낸 뒤 다른 냄비에 수프를 따로 끓여 건져낸 면을 넣어 먹는 ‘면 세척 조리법’으로, 수프는 절반만 넣는 방식이다. 라면을 끓일 때 수프 국물이 면에 스며들어 나트륨 함량이 증가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실제로 세명대 바이오식품산업학부 연구에 따르면, ‘면 세척 조리법’을 이용해 라면을 끓일 경우 나트륨 함량이 최대 27%까지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