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파격 비키니 자태” 혜리… 여행 중에도 한 ‘이 운동’이 비결?

임민영 기자

[스타의 건강]

이미지

배우 혜리(30)가 여행 중 탄탄한 몸매를 보였다./사진=혜리 SNS
배우 혜리(30)가 여행 중에도 탄탄한 몸매를 위해 관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13일 혜리는 자신의 SNS에 “그리운 아만 잘 있니”라며 해외 여행을 다녀온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혜리는 수영장과 해변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다. 특히 그는 체크 패턴의 비키니를 입은 뒷모습을 공개해 군살 없는 몸매를 드러냈다. 또 다른 사진에서 혜리는 블랙 톱과 레깅스를 입고 요가를 하는 모습이다. 혜리가 여행 중에도 몸매 관리를 위해 한 운동인 요가는 실제로 어떤 도움을 줄까?

요가는 유연성을 길러주고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어주는 운동이다. 다양한 자세를 훈련하면서 몸을 바르게 세우게 되고, 자율신경을 조절해 균형감각을 키울 수 있다. 요가할 땐 복식 호흡을 해서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 복식 호흡을 하면 모든 세포와 조직에 영양분을 공급하기 쉽다. 이외에도 요가는 기초 체력을 증진해 건강한 몸을 만들어준다.


실제로 인도 카르나타카 굴바르가 의과대학 연구팀은 요가가 전신 근력을 강화하고 지구력을 늘리며, 체지방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6개월 동안 남자 49명과 여자 30명을 대상으로 태양경배자세(하타요가의 준비 자세)를 수행하도록 했다. 그리고 벤치 프레스와 숄더 프레스를 1회 반복할 수 있는 최대근력(1RM)으로 근력을, 푸시업과 턱걸이 개수로 지구력을 측정했다. 그 결과, 피실험자들의 근력과 지구력은 요가를 한 후 증가했다. 게다가 체지방률도 남자는 2.25%, 여자는 6.95% 줄어들었다.



이미지

요가 중인 혜리 모습./사진=혜리 SNS
혜리가 한 자세는 아기자세, 또는 태아자세로 불린다. 아기자세를 할 땐 양쪽 다리를 가지런히 모아 무릎을 꿇고 앉는다. 상체를 숙여 이마를 바닥에 대고 양손은 양발 옆에 내려놓는다. 이때 손바닥은 위를 향해야 한다. 엉덩이와 뒤꿈치를 붙인 뒤 긴장을 푼 상태에서 서서히 이마가 바닥에 닿게 한다. 이때 양팔은 머리 위로 뻗기도 한다. 아기자세는 등, 허리, 골반의 이완을 도우며, 원활한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요가는 1주일에 3번, 1번에 1시간씩 3개월 이상 꾸준히 하면 유연성과 근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그런데, 요가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처음부터 무리해서 하면 안 된다. ▲상체 숙이기 ▲윗몸일으키기 ▲옆구리 좌우로 돌리기 등 관절과 근육을 풀어주는 기본적인 동작부터 배우는 게 좋다. 이후 난이도가 있는 동작으로 넘어가야 몸에 부담 없이 요가를 즐길 수 있다.


두 줄 요약!
1. 배우 혜리(30)가 여행 중 요가를 하는 모습을 공개함.
2. 요가는 유연성을 길러주고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어줌.


헬스조선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