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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식감에 고소함까지” 진서연… 다이어트 위해 밥에 ‘이것’ 넣는다, 뭘까?

임민영 기자 | 유예진 인턴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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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서연(42)이 올리브오일 밥 짓는 레시피를 공개했다./사진=진서연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진서연(42)이 밥 짓는 레시피를 공개했다.


지난 9일 진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리브(오일) 밥 짓기”라며 “쌀 씻고 올리브유 적당”이라며 “불포화지방산, 부드러운 밥”이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진서연은 밥솥에 씻은 쌀과 물을 넣고 올리브유를 소량 뿌리고 있었다. 진서연이 즐겨 먹는 올리브오일 밥은 어떤 효능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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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이 만든 올리브오일 밥./사진=진서연 인스타그램 캡처
올리브오일 밥은 쌀을 씻은 후 물과 함께 올리브오일을 소량 첨가해 짓는 밥이다. 일반적으로 밥을 지을 때 기름을 넣지 않지만, 올리브오일을 더하면 고소한 풍미가 더해지고 밥알이 윤기 있게 지어진다. 특히 지중해식 식단에서 자주 활용되는 건강한 조리법으로, 쌀의 탄수화물과 올리브오일의 건강한 지방이 조화를 이루어 영양 균형을 높여준다.

올리브오일 밥은 혈당 조절과 포만감 유지에 도움을 줘 특히 다이어트에 좋다. 올리브오일에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은 탄수화물의 소화·흡수를 천천히 진행되도록 돕고, 이에 따라 혈당 급상승을 방지해 인슐린 분비를 안정적으로 조절한다. 이는 체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지방은 단백질과 함께 소화 시간이 길어 포만감을 지속시켜 과식이나 간식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 된다.

올리브오일은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과 비타민E가 풍부해 체내 염증을 줄이고, 신진대사를 활성화하는 역할도 한다. 이는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되며, 심혈관 건강 개선에도 좋다. 특히 올리브오일 밥은 일반적인 기름진 볶음밥과 달리 가벼운 느낌을 유지하면서도 건강한 지방을 섭취할 수 있어 건강식을 실천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다만, 섭취 시 주의할 점도 있다. 올리브오일은 건강에 좋은 지방이지만, 과도한 섭취는 총칼로리를 높여 오히려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하루 올리브오일 섭취 권장량(약 1~2 큰 술)을 고려해 적절한 양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은 고온에서 산화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밥을 지을 때는 발연점이 상대적으로 높은 퓨어 올리브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세 줄 요약!
1. 진서연이 요즘 밥을 지을 때 올리브오일을 소량 첨가함.
2. 올리브오일에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은 혈당 급상승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지속시켜 올리브오일 밥은 다이어트 식단으로 좋음.
3. 다만, 올리브오일은 적정량(약 1~2 큰 술)만 사용해야 하며 밥을 지을 때는 발연점이 높은 퓨어 올리브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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