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이게 끼니라고?” 브브걸 출신 유정, 초절식 식단 공개… 건강엔 괜찮나?

임민영 기자

[스타의 건강]

이미지

그룹 브브걸 출신 유정(33)이 극단적인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사진=유정 SNS
그룹 브브걸 출신 유정(33)이 극단적인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지난 9일 유정은 자신의 SNS에 식단 사진을 올렸다. 사진과 함께 그는 “어이없게도 이것이 내 밥..”이라는 글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유정이 이날 먹은 식단이 담겼는데, 토마토 세 조각과 아스파라거스 네 쪽, 닭가슴살 반 덩어리가 전부였다. 유정처럼 극단적인 다이어트 식단을 실천하면 건강에 어떤 위험이 있을까?



이미지

유정이 공개한 식단 사진./사진=유정 SNS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시도하면 여러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우선 뇌 건강을 해칠 위험이 있다. 음식을 극단적으로 제한해서 먹으면 비타민, 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기 어려워진다. 필수 영양소가 없으면 우리 뇌는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한다. 원료가 없으니 뇌 성장과 활동을 위한 신경전달물질도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이다. 이는 사람의 뇌 기능도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만든다. 뇌의 역할 중 하나는 상황을 조망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기능인데,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지 않으면 뇌는 생존을 위해 기능하기를 멈춘다. 이는 섭식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짧은 기간 극단적인 운동과 식이조절을 하면 거식증·폭식증을 유발할 수 있다.

극단적으로 식사를 제한해 체중을 감량하면 원래 식습관으로 돌아왔을 때 요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체지방 세포는 한 번 개수가 늘면, 크기만 커졌다 줄어들 뿐 그 수가 줄어들지는 않는다. 다이어트로 세포 크기가 줄어도, 각 체지방 세포는 식욕 호르몬을 분비한다. 다이어트를 끝냈다는 보상 심리로 과식했다가 체지방이 늘면 악순환이 반복되고, 요요가 올 수밖에 없다. 또 운동의 경우, 갑자기 운동을 쉬면 근육량이 줄 수 있는데 이렇게 근육량이 줄어들면 기초대사량도 낮아져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이 된다. 따라서 살을 갑자기 빼기보다는 오랜 기간에 걸쳐 천천히 빼는 게 좋다. 한 달에 2~3kg 감량하는 게 적당하며, 6개월 동안 체중의 10% 정도 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식단으로는 일정량의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를 포함해야 한다. 운동도 장기간에 걸쳐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효과적이다.


두 줄 요약!
1. 그룹 브브걸 출신 유정(33)이 극단적인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함.
2.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뇌 건강에 해롭고, 체중 감량 후 요요 현상을 일으킬 수 있음.


占싼딅뮞鈺곌퀣苑� 占쎌뮆�э옙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