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40대 미친 몸매 비결?” 김희선, 한강에서 ‘이 운동’ 삼매경… 얼마나 좋길래?

임민영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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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선(48)이 자전거를 타는 일상을 공유했다./사진=김희선 SNS
배우 김희선(48)이 자전거를 타는 일상을 공유했다.

지난 1일 김희선은 자신의 SNS에 한강에서 찍은 풍경 사진을 올렸다. 사진과 함께 그는 “한강에서 자전거 타기 좋네요”라는 글도 게재했다. 김희선은 주말에도 한강에서 자전거를 타며 운동하는 일상을 전했다. 김희선은 1990~2000년대 대표 미녀 배우로, 현재까지도 꾸준한 관리를 통해 변함없는 미모를 자랑한다. 김희선이 주말에도 한 운동인 자전거 타기는 어떤 운동 효과가 있을까?

자전거 타기는 대표적 유산소 운동이다. 운동 중 산소를 많이 소비해 심장, 폐 기능을 원활히 하며 노폐물과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어깨, 팔, 허리, 다리의 균형을 이루는 전신 운동이어서 하체 근육과 허리 주변 근육을 발달시키고, 허리 건강을 강화한다. 특히 자전거 페달을 돌리는 동작은 허리 옆쪽 근육을 단련할 때 효과적이다. 자전거 타기는 달리기나 수영보다 열량 소모가 잘 된다고 알려졌다.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가 체중 70kg 성인 기준 ‘각 운동의 시간당 소모 열량’을 조사한 결과 ▲자전거(실내) 780kcal(시속 25km) ▲달리기 700kcal(시속 9km) ▲수영(자유형) 360~500kcal ▲테니스 360~480kcal ▲빨리 걷기 360~420kcal로 측정됐다.


자전거를 타기 전에는 준비운동을 하는 게 좋다. 운동 전에 10~15분 동안 하반신, 허벅지 앞쪽과 바깥쪽 스트레칭을 하면 된다. 충분한 준비운동 없이 자전거를 타면 부상 위험이 커진다. 이외에도 부상을 예방하려면 헬멧을 착용해야 한다. 이때 헬멧은 가벼우면서도 머리 크기에 딱 맞는 제품이 좋다. 귀를 약간 덮는 정도의 길이가 적당하며 턱끈을 반드시 착용하도록 한다.

한편, 무릎이 좋지 않다면 자전거를 타는 것은 피하는 게 안전하다. 특히 슬개골(무릎을 덮고 있는 뚜껑 모양 뼈) 관절염이 있으면 주의해야 한다. 자전거 페달을 돌리면 무릎이 90도 이상 구부러지기 쉽다. 이로 인해 슬개골과 슬개골 뒤쪽 연골에 자극이 가서 관절염이 심해질 수 있다. 슬개골 관절염이 없어도 신체 구조상 무릎을 구부릴 때 슬개골이 바깥으로 잘 빠지는 사람도 있다. 이 경우에도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자전거를 타지 않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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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선(48)이 자전거를 타는 일상을 공유했다./사진=김희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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