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와이슈

“운동 후 얼굴 ‘사과’ 됐다”… 영상 ‘410만 조회수’ 호주 여성, 왜 이런 증상이?

김예경 기자

[해외토픽]

이미지

운동 후 사과처럼 빨개진 얼굴로 화제가 된 몰리 맥의 모습/사진=틱톡 채널 ‘molly_macxx’ 캡처
운동 후 사과처럼 얼굴이 빨개져 화제가 된 호주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9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틱톡 채널 ‘몰리 맥스’에 “운동 후 내 얼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호주 여성이자 틱톡커인 몰리 맥은 영상에서 “내가 열심히 운동해서 사람들이 나를 보는 거로 생각했다”며 “거울을 보니 얼굴이 사과처럼 빨개져 있어 놀랐다”고 했다. 이어 “평소에도 안면홍조가 심했는데, 운동하니 더욱 심해진 것 같다”고 했다. 이 영상은 약 410만 회 조회수를 기록해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운동했다고 얼굴이 이렇게 빨개질 수 있나” “얼굴에 물감을 바른 게 아니냐” 등의 댓글을 남겼다. 몰리가 겪는 안면홍조란 무엇일까?

안면홍조는 혈관 확장으로 인해 말초 피부의 혈류량이 증가하면서 얼굴이 붉게 보이는 증상이다. 주로 얼굴에 나타나지만, 심한 경우 귀, 목, 가슴 부위까지 붉게 변한다. 얼굴이 붉어지며 열감을 느끼고 발한(땀), 두근거림을 동반하기도 한다. 원인은 다양하다. 대표 원인으로는 뜨거운 곳에 있거나 운동으로 인한 발열, 갱년기·폐경 등의 호르몬 변화, 정서적 변화, 피부를 자극하는 물질에 노출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실내외 온도 차이가 심한 추운 날씨에 안면홍조는 더욱 심해진다. 사람의 피부에 있는 혈관은 자율신경의 조절을 받아서 늘어나기도 하고 때로는 오므라들기도 한다. 이러한 원리로 사람이 긴장 또는 흥분하거나 쌀쌀한 날씨에 외출했다가 돌아왔을 때 자율신경이 자극을 받아서 혈관이 늘어나는 현상이 나타난다. 혈관이 늘어나면 붉은 피가 많이 흐르기 때문에 피부가 붉어지고 이와는 반대로 혈관이 오므라들면 피가 줄면서 창백해진다.

안면홍조는 ‘혈관 레이저’로 치료한다. 혈관 레이저란 혈관에만 작용할 수 있는 단일파장을 가진 레이저로서 혈색소에 흡수되는 레이저 파장을 방출하기 때문에 혈관만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장치다. 레이저는 증상의 심한 정도나 부위, 개인차 등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한 번에 20~30분 정도씩 3~4주 간격으로 시행한다. 시술 후 잠시 얼굴이 붉어지고 부을 수는 있지만 대게 1~2일 정도 지나면 가라앉고, 적어도 1~2주 안에 완전히 회복된다. 이 밖에도 여드름과 같은 원인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적절한 약물치료를 통해 원인을 먼저 해결하는 것이 이뤄져야 한다.

안면홍조증 환자들은 평소 일상생활에서 다음과 같은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좋다. ▲외출 시 마스크나 목도리로 얼굴을 감싸 급격한 온도 변화를 막고 ▲혈관을 확장하는 자외선 차단을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피부 보호를 위해 목욕이나 사우나는 장시간 하지 않고 ▲음주와 흡연을 금하고 맵거나 뜨거운 음식을 피하고 ▲자극적인 화장품이나 샤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 등이다. 


占쎄퓭爰귨옙占쎌삕�좎럩�뺝뜝�덈굦占쎈벨�숅넫臾믪굲 占쎌쥙�∽옙��삕占쏙옙�용쐻�좑옙 占쎌쥙�⒳펺�뗭삕�앾옙�뗭삕占쎄퉮援꿨뜝�뚯쪣占쏙옙

占쎌쥙�⒳펺�뗭삕占쏙옙�뗭삕占쎈끏已�옙醫롫윥占쎈벨�숋옙占쎌굲壤깍옙占쎈뜄�됧뜝�뚯쪣占쏙옙 占쎌쥙�⒳펺�뗭삕占쎈벊彛띶뜝�덇턂占쎈틶�앾옙�덉굲�좎럩�쒙옙�쇱삕�ル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