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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탈 남친, 두 시간에 20만원” 이세영 체험 후기 공개… 어땠나 보니?

이아라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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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세영(35)이 남자 친구를 빌리는 ‘렌탈 남친’ 체험 후기를 공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영평티비 YPTV’ 캡처
개그우먼 이세영(35)이 남자 친구를 빌리는 ‘렌탈 남친’ 체험 후기를 공개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 YPTV’에는 ‘2년 만의 일본.. 렌탈 남자 친구 빌려봤어요.. 일본남친 오랜만이다.. 근데 2시간 20만 원.. [영평티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이세영은 “개그맨 선배 촬영 도와주러 일본에 왔는데, 시간이 나서 뭐할까 하다가 요즘 렌탈 남자 친구 유행하지 않나. 난 행동하는 여자니까 빌려봤다”고 말했다. 이어 “사이트에 가보니까 기본이 2시간이더라. 재미있게 보낼 친구를 고를 수 있는데 사람이 엄청 많다”며 “졸업사진처럼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있다. 나이가 다 엄청 어린데, 20살부터 있더라”라고 말했다. 또 “은근히 데이트한다는 기분에 떨린다”며 “연애 상담을 받을 수도 있고, 밥 친구를 찾거나 그냥 친구로 2시간 놀고 싶어도 신청하면 된다. 데이트용으로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영상에는 렌탈 남친을 만나 즐기는 이세영의 모습이 담겼다. 실제로 렌탈 남친은 한국에서도 진행되고 있고, 렌탈 남친을 소재로 한 웹드라마까지 만들어지고 있다. 인간관계를 돈으로 사고파는 렌탈 연인 서비스, 왜 유행하는 걸까?


먼저 외로움 때문일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해 자신의 심리적, 관계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트라우마에 대한 회피 성향도 있다. 과거 연애에 대한 트라우마나 앞으로 나타날 연애나 관계에 대한 트라우마를 미리 걱정할 수 있다. 렌탈 연인은 일반 연인처럼 깊은 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맺고 끊음이 쉬워 트라우마를 유발할 일이 덜한 것이다. 사회적 이유도 있다. 바로 개인주의 때문이다. 현대에 들어서면서 사람들이 바쁘고 불안정한 생활 때문에 연인이나 친구 등 친밀한 관계를 위해 노력할 필요성을 못 느끼게 된다. 특히 SNS의 발달로 인해 편리하게 연인의 역할을 오프라인에 비해 빠르게 구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렌탈 연인의 부작용도 존재한다. 렌탈 연인으로 외로움이 실질적으로 해소되는 것은 아니다. 일시적으로 즐거울 수는 있지만, 서비스가 끝나면 외로움이 더 심해지고 공허해질 NT 있다. 또 이러한 렌탈 관계에 중독되면 더 많은 돈과 시간을 들이게 되고, 악순환이 반복돼 정상적인 인간관계가 어려워져 오히려 사회적 고립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힘들고 복잡하더라도 정상적인 방법으로 연인을 만나야 한다. 오프라인을 통해 시작한 순수한 만남으로 얻을 수 있는 만족감, 가치, 기쁨이 있고 이를 깨닫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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