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작은 가슴에 위축되는 게 싫다는 이유로 ‘가슴 확대 수술’을 받았지만 의외의 부작용으로 가슴 보형물을 제거한 영국 3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영국 여성 다니엘 왓츠(32)는 자신의 가슴이 작고 처져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늘 (가슴이 드러나지 않도록) 성관계는 어둠 속에서만 했다”며 “내 가슴이 부끄러워 수술받아야겠다고 다짐했다”고 했다. 그는 지난 2020년 가슴 확대술을 받았다. 하지만 1년이 지나고 감기에 걸린 듯 한 증상이 나타났다. 다니엘은 “수술 후 2주에 한 번씩 콧물, 기침, 두통 등을 앓았다”며 “단순 감기인 줄 알았지만 자주 피부가 붉어지고 기침할 때 피틀 토해내기도 했다”고 했다. 그는 이어 “평소 감기 같았으면 3~4일이면 나아졌을텐데 그게 아니라 2주일 정도 걸렸다”고 했다. 다니엘은 인터넷에서 우연히 가슴 수술 후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지난 11월 다니엘은 가슴 보형물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그는 “건강이 좋아지기를 바란다”며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가슴 수술할 때 보형물을 삽입하는데, 보형물로 인한 여러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주로 보형물로 실리콘을 사용하지만, 실리콘은 면역력을 떨어뜨려 자가면역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학병원 연구에 따르면 실리콘을 이용해 가슴 확대 수술을 받은 86명의 여성 중 82명이 ▲피로감 ▲열 ▲두통 ▲피부 붉어짐 ▲객혈(피를 토함) 등의 자가면역반응이 나타났다. 이뿐만 아니라 가슴 수술의 부작용에는 ‘구형 구축’이 있다. 보형물 주변에 두꺼운 피막이 형성돼 딱딱한 촉감을 유발하는 것으로, 통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심해지면 가슴 모양이 뒤틀릴 수 있고, 방치할 경우 염증이 생길 위험도 있다.
따라서 가슴 성형수술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선 시술 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수술받는 게 좋다. 또한 시술할 보형물이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정품인지 확인하고, 시술 후에는 MRI 검진을 통해 보형물 파열 여부 등 부작용 여부를 주기적으로 검진받도록 한다. 부작용이 발생했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보형물을 제거하거나 교체해야 한다.
한편, 다니엘처럼 수술을 통해 가슴 보형물을 빼낼 수 있다. 먼저 유륜(젖꼭지를 둘러싼 원형 모양의 피부), 가슴 밑 부분을 절개한다. 절개된 부분을 통해 피막 안에 둘러싸인 보형물을 제거한다. 가슴에 보형물이 삽입되면 인체는 면역 반응에 의해 콜라겐 섬유로 구성된 얇은 보호막이 만들어지는데 이를 피막이라고 한다. 보형물을 둘러싼 피막의 상태를 점검한 후 피막을 제거한 뒤 봉합을 진행한다.
지난 12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영국 여성 다니엘 왓츠(32)는 자신의 가슴이 작고 처져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늘 (가슴이 드러나지 않도록) 성관계는 어둠 속에서만 했다”며 “내 가슴이 부끄러워 수술받아야겠다고 다짐했다”고 했다. 그는 지난 2020년 가슴 확대술을 받았다. 하지만 1년이 지나고 감기에 걸린 듯 한 증상이 나타났다. 다니엘은 “수술 후 2주에 한 번씩 콧물, 기침, 두통 등을 앓았다”며 “단순 감기인 줄 알았지만 자주 피부가 붉어지고 기침할 때 피틀 토해내기도 했다”고 했다. 그는 이어 “평소 감기 같았으면 3~4일이면 나아졌을텐데 그게 아니라 2주일 정도 걸렸다”고 했다. 다니엘은 인터넷에서 우연히 가슴 수술 후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지난 11월 다니엘은 가슴 보형물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그는 “건강이 좋아지기를 바란다”며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가슴 수술할 때 보형물을 삽입하는데, 보형물로 인한 여러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주로 보형물로 실리콘을 사용하지만, 실리콘은 면역력을 떨어뜨려 자가면역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학병원 연구에 따르면 실리콘을 이용해 가슴 확대 수술을 받은 86명의 여성 중 82명이 ▲피로감 ▲열 ▲두통 ▲피부 붉어짐 ▲객혈(피를 토함) 등의 자가면역반응이 나타났다. 이뿐만 아니라 가슴 수술의 부작용에는 ‘구형 구축’이 있다. 보형물 주변에 두꺼운 피막이 형성돼 딱딱한 촉감을 유발하는 것으로, 통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심해지면 가슴 모양이 뒤틀릴 수 있고, 방치할 경우 염증이 생길 위험도 있다.
따라서 가슴 성형수술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선 시술 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수술받는 게 좋다. 또한 시술할 보형물이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정품인지 확인하고, 시술 후에는 MRI 검진을 통해 보형물 파열 여부 등 부작용 여부를 주기적으로 검진받도록 한다. 부작용이 발생했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보형물을 제거하거나 교체해야 한다.
한편, 다니엘처럼 수술을 통해 가슴 보형물을 빼낼 수 있다. 먼저 유륜(젖꼭지를 둘러싼 원형 모양의 피부), 가슴 밑 부분을 절개한다. 절개된 부분을 통해 피막 안에 둘러싸인 보형물을 제거한다. 가슴에 보형물이 삽입되면 인체는 면역 반응에 의해 콜라겐 섬유로 구성된 얇은 보호막이 만들어지는데 이를 피막이라고 한다. 보형물을 둘러싼 피막의 상태를 점검한 후 피막을 제거한 뒤 봉합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