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미나(51)의 시누이로 알려진 박수지(36)가 거의 두 자릿수까지 체중을 감량한 근황을 밝혔다.
지난 28일 미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곧 두 자릿수 파이팅!"이라는 문구와 함께 박수지의 모습을 게재했다. 박수지도 28일 인스타그램에 "체지방률과 체지방량이 눈에 띄게 바뀌었다"며 "몸도 변화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더 열심히 해서 멋있는 바디 프로필 찍는 그날까지 파이팅하겠다"고 했다. 박수지의 프로필에는 "146kg 다이어트 시작, 현재 비중 식단 80% 다이어트 20%"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고도비만인 경우 건강을 위해 체중을 감량해야 한다. 박수지는 과거 유튜브 채널 'Feelme 필미커플'에서 밀가루를 끊고 음식을 오래 씹는 습관을 들였다고 밝힌 바 있다. 박수지가 밝힌 다이어트법 두 가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밀가루, 정제 탄수화물로 비만 유도
박수지가 끊은 밀가루는 정제 탄수화물이다. 다른 영양소보다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인슐린이 당을 간이나 근육에 저장하며 급격히 올라간 혈당을 낮춘다. 이때 간과 근육에 미처 저장되지 못한 당이 지방 세포에 쌓여 중성지방으로 변한다. 장기 등 소화기관을 고정하기 위해 막으로 싸여 있는 내장지방도 늘어난다. 내장지방이 쌓이면 복부가 비만해지고, 각종 장기에 안 좋은 영향이 간다. 다만, 탄수화물은 필수 영양소로 완전히 끊기보다 비정제 탄수화물로 대체하는 게 좋다. 비정제 탄수화물은 자연 상태의 곡물을 도정하지 않아 영양소가 풍부한 탄수화물을 뜻한다. 현미가 대표적이다. 곡물 껍질에 있는 '피트산'은 항암·항산화 작용을 한다. 무기질과 식이섬유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 포만감 유지에 좋다. 탄수화물 일일 섭취권장량(1100~1400kcal)의 45~55%를 비정제 탄수화물로 섭취하면 좋다.
◇음식 오래 씹기, 과식 가능성 줄여
음식을 오래 씹는 습관은 과식 가능성을 줄인다. 적어도 20분에 걸쳐 먹는 게 좋다.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우리 몸에서는 '렙틴' 호르몬이 나와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그런데 이 호르몬이 분비되기까지는 약 20분이 걸린다. 그 전에 빠르게 먹으면 포만감을 제대로 못 느껴 과식하게 된다. 실제로 일본 오카야마대 연구팀에 따르면, 빨리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비만율이 4.4배 이상 높았다. 한편, 음식을 오래 씹을수록 다량의 침이 분비된다. 침에는 탄수화물 소화효소인 아밀라아제가 들어 있다. 침이 많이 분비될수록 혈중 당분 농도도 빠르게 높아진다. 그 결과 뇌의 만족 중추에 배가 부르다는 신호가 전해져 과식을 예방할 수 있다. 음식의 질감이나 형체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충분히 씹고 삼키는 게 좋다.
지난 28일 미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곧 두 자릿수 파이팅!"이라는 문구와 함께 박수지의 모습을 게재했다. 박수지도 28일 인스타그램에 "체지방률과 체지방량이 눈에 띄게 바뀌었다"며 "몸도 변화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더 열심히 해서 멋있는 바디 프로필 찍는 그날까지 파이팅하겠다"고 했다. 박수지의 프로필에는 "146kg 다이어트 시작, 현재 비중 식단 80% 다이어트 20%"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고도비만인 경우 건강을 위해 체중을 감량해야 한다. 박수지는 과거 유튜브 채널 'Feelme 필미커플'에서 밀가루를 끊고 음식을 오래 씹는 습관을 들였다고 밝힌 바 있다. 박수지가 밝힌 다이어트법 두 가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밀가루, 정제 탄수화물로 비만 유도
박수지가 끊은 밀가루는 정제 탄수화물이다. 다른 영양소보다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인슐린이 당을 간이나 근육에 저장하며 급격히 올라간 혈당을 낮춘다. 이때 간과 근육에 미처 저장되지 못한 당이 지방 세포에 쌓여 중성지방으로 변한다. 장기 등 소화기관을 고정하기 위해 막으로 싸여 있는 내장지방도 늘어난다. 내장지방이 쌓이면 복부가 비만해지고, 각종 장기에 안 좋은 영향이 간다. 다만, 탄수화물은 필수 영양소로 완전히 끊기보다 비정제 탄수화물로 대체하는 게 좋다. 비정제 탄수화물은 자연 상태의 곡물을 도정하지 않아 영양소가 풍부한 탄수화물을 뜻한다. 현미가 대표적이다. 곡물 껍질에 있는 '피트산'은 항암·항산화 작용을 한다. 무기질과 식이섬유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 포만감 유지에 좋다. 탄수화물 일일 섭취권장량(1100~1400kcal)의 45~55%를 비정제 탄수화물로 섭취하면 좋다.
◇음식 오래 씹기, 과식 가능성 줄여
음식을 오래 씹는 습관은 과식 가능성을 줄인다. 적어도 20분에 걸쳐 먹는 게 좋다.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우리 몸에서는 '렙틴' 호르몬이 나와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그런데 이 호르몬이 분비되기까지는 약 20분이 걸린다. 그 전에 빠르게 먹으면 포만감을 제대로 못 느껴 과식하게 된다. 실제로 일본 오카야마대 연구팀에 따르면, 빨리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비만율이 4.4배 이상 높았다. 한편, 음식을 오래 씹을수록 다량의 침이 분비된다. 침에는 탄수화물 소화효소인 아밀라아제가 들어 있다. 침이 많이 분비될수록 혈중 당분 농도도 빠르게 높아진다. 그 결과 뇌의 만족 중추에 배가 부르다는 신호가 전해져 과식을 예방할 수 있다. 음식의 질감이나 형체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충분히 씹고 삼키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