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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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53), 한지민(42), 박보영(34), 신세경(34), 안소희(32)는 잡티 없는 맑은 피부로 빛나는 민낯을 보인 스타다./사진=유튜브 채널 'BH Entertainment', '안소희' 캡처, 고현정, 신세경 인스타그램 캡처
화장기 없는 민낯이 오히려 빛나는 스타들이 있다. 이들은 잡티 없는 맑은 피부로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고현정(53), 한지민(42), 박보영(34), 신세경(34), 안소희(32)가 대표적이다. 아기 피부를 가진 이들의 관리 비법을 알아본다.

◇고현정, 미온수로 꼼꼼하게 세안
배우 고현정(53)은 과거 유튜브 채널에서 "거의 얼굴 샤워를 한다"며 "상반신 샤워라고 생각하며 얼굴을 씻는다"고 말했다. 그는 세안 전 클렌징 티슈로 화장을 깨끗하게 지웠다. 실제로 꼼꼼한 클렌징은 피부에 매우 중요하다. 화장품이 모공을 막으면 피부가 숨을 쉬지 못해 트러블이 생긴다. 화장품 속 색소와 향료는 착색과 피부염까지 유발한다. 고현정은 티슈를 사용한 후 미온수로 얼굴을 닦았다. 얼굴의 거품을 닦을 땐 고현정처럼 차가운 물보다 미온수를 쓰는 게 좋다. 차가운 물로 헹구면 피부 속 혈관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탄력을 잃는다. 피부에 자극이 가해져 안면 홍조가 생기기도 한다. 미온수로 세안하고 마지막에 약간 시원한 물로 헹구면 된다.

◇한지민, 아침 물 세안하고 마스크팩 활용
배우 한지민(42)은 소속사 유튜브 채널에서 피부 관리법을 밝혔다. 그는 "아침에는 물로만 세안한다"고 말했다. 유·수분 균형이 맞는 피부라면 아침부터 클렌징폼을 이용하지 않아도 괜찮다. 건성 피부의 경우 아침에 클렌징폼을 쓰면 피부가 더 건조해질 수 있다. 가볍게 물 세안만 하는 게 좋다. 한편 한지민은 마스크팩도 활용한다. 그는 "촬영하는 아침에는 차를 타고 가다가 도착 15~20분 전에 팩을 붙인다"고 말했다. 마스크팩은 피부에 밀착해 보습, 미백 등 유효 성분을 많이 흡수시킬 수 있다. 팩으로 얼굴을 덮어 수분 증발도 차단한다. 너무 자주 사용하면 오히려 자극을 줄 수 있어 주 1~2회가 적당하다.


◇박보영, 물 자주 마시고 운동
배우 박보영(34)도 동안 미모로 유명한 스타다. 그는 과거 KBS W 프로그램 '애프터스쿨의 뷰티 바이블'에서 물을 자주 마시고 운동하는 게 평소에 하는 피부 관리법"이라 밝혔다. 실제로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량이 준다. 피부를 비롯한 몸 곳곳에 혈액이 원활히 가지 못한다. 그 결과 피부 보호 장벽인 지질층이 잘 유지되지 않는다. 다만, 체내 수분량이 이미 충분하다면 보습제 등을 활용하는 게 더 효과적이다. 운동은 항염증성 물질 분비를 촉진한다. 혈액순환도 도와 피부를 건강하게 만든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도 줄여 피부 염증을 방지한다.

◇신세경, 수분크림과 선크림 챙겨 발라
배우 신세경(34)은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수분크림을 잠들기 전 얼굴에 듬뿍 발라 피부 장벽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또 "매일 선크림을 꼭 바른다"고 덧붙였다.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에 수분크림은 더욱 중요하다. 피부 땅김이나 가려움증을 해소해 피부 장벽을 유지한다. 수분크림은 세안 후 1분 이내에 바르는 게 좋다. 물기가 마르면 피부가 건조해져 노화가 촉진된다. 선크림도 필수다. 강한 자외선은 피부 세포의 DNA와 콜라겐, 엘라스틴의 성질을 바꿔 피부 노화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안소희, 피부에 좋은 비타민 복용
가수 겸 배우 안소희(32)는 과거 유튜브 채널에서 구독자들의 댓글을 읽는 영상을 올렸다. 당시 그는 "피부가 아기 같다"는 댓글에 "평소 물을 많이 마시고 비타민을 꼭 챙겨 먹는다"고 비법을 밝혔다. 특히 비타민C는 피부 미백에 좋다.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 색소 침착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꾸준히 복용하면 기미, 잡티 등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비타민C는 콜라겐 합성을 돕는다. 주름을 개선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든다. 항산화 기능도 있어 자외선으로 손상된 피부 세포를 보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