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이 방송에서 화장기 없는 맨얼굴을 드러냈다. 개그우먼 장도연은 7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메이크업 전후 얼굴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장도연은 일상을 보여주는 셀프카메라를 통해 화장기가 전혀 없는 민낯까지 공개했다. 맨얼굴의 장도연은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를 풍겼지만, 잡티 없는 뽀얀 피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건조한 공기 탓에 피부 관리가 중요한 계절이다. 피부 관리를 하려면 기본인 청결한 세안과 보습 외에도 챙겨야 할 것들이 있다. 피부 별로 필요한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이다. 피부에 필요한 성분이 든 화장품을 사용하면 장도연처럼 맨얼굴도 당당하게 공개할 수 있다.

잡티가 많은 피부라면 레티놀이 든 화장품을 사용하자. 레티놀은 비타민A 성분으로 모공을 없애주는 데 도움을 주고 주름을 완화하며 갈색 반점 등의 잡티를 흐리게 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레티놀을 처음 사용할 때는 피부가 붉어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일정 기간 피부의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 레티놀이 함유된 화장품 등을 구매할 때는 제품 상표에 ‘레티놀’, ‘레티날’, ‘레틴 알데하이드’, ‘레티닐팔미테이트’ 라고 쓰여 있는 것을 찾는다. 보통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사용하면 좋다.
여드름이 많은 피부라면 보습 성분에 신경 써야 한다. 여드름을 없애기 위해서는 박테리아를 죽이고 피부의 수분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피부 보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과도한 세안은 피해야 한다. 세안을 자주 하면 수분이 많이 떨어져 피부가 건조해진다. 이렇게 되면 각질이 더욱 늘어나고 모공이 막히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올바른 피부 보습을 위해서는 세안 후 수분 공급과 보습을 위해 오일프리 제품인 모이스처라이저를 사용한다. 세라미드 성분도 피부 보습에 좋다. 세라미드는 피부의 가장 바깥층에 존재하는 지방으로 피부 속 수분 유지에 도움을 준다. 세라미드가 잘 보존되면 피부가 촉촉하고 빛나지만, 세라미드가 줄어들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염증도 생길 수 있다. 이를 방지하려면 세라미드 성분이 함유된 보습제를 찾아 사용하는 게 도움이 된다.
피부노화가 걱정이라면 비타민 성분을 확인하는 게 좋다. 피부노화를 막으려면 나이가 들면서 소실되는 피부 속 콜라겐을 보호해야 한다. 비타민은 콜라겐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A는 콜라겐과 엔자임의 형성을 돕고, 비타민B는 염증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C는 피부 손상을 보호하고 피부 결을 개선시킨다. 붉어진 피부는 비타민E가 진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여러 비타민이 포함된 세럼이나 로션을 바르면 도움이 된다.
피부가 붉어지거나 각질이 잘 일어나는 민감성 피부는 클렌징 제품과 로션을 식물 성분이 함유된 제품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귀리, 데이지, 감초, 알로에, 카모마일, 강황 등의 식물성분은 민감성 피부에 효과적이고 얼굴이 붉어지는 홍조에도 효과가 좋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