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영국 30대 여성이 뇌종양 증상을 거미 공포증으로 착각했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0월 31일(현지시각) 뉴욕 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에이미 카(33)는 지난 2013년 침실에서 거미를 발견한 직후 실신했다. 처음에 의료진은 그가 평소 거미를 싫어했기 때문에 실신의 원인으로 ‘거미 공포증’을 진단했다. 그런데, 2015년에도 두 차례 발작을 일으키고 실신하자 의료진은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카는 뇌종양 진단을 받았고, 곧바로 수술로 종양을 제거했다. 그는 “거미를 싫어하긴 하지만 발작을 일으키거나 쓰러질 정도로 싫어하는 것은 아니었다”라며 “무언가 다른 원인이 있을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의료진은 “종양의 부위가 수술하기 힘든 부위여서 수술 성공 여부를 알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카는 “일주일 동안 말을 못 했다”며 “8일 정도 지나자 다시 말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처음 방사선 치료와 항암치료를 시작했을 때는 이틀 동안 27번 토할 정도로 고생했다”며 “점점 익숙해졌지만 체력이 안 좋아진 게 느껴져서 계속 체력을 키우는 훈련을 했다”라고 말했다. 카는 지난 10월 27일 영국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뇌종양 연구 기금을 모금했다. 그는 “뇌종양을 겪어보니 뇌종양에 대한 연구가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더 많은 연구가 진행돼서 많은 사람이 진단을 빠르게 받고 치료를 일찍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카가 겪은 뇌종양은 두개골 안에 생기는 모든 종양을 말한다. 발생 부위에 따라 원발성 뇌종양과 전이성 뇌종양이 있다. 원발성 뇌종양은 뇌 조직이나 뇌를 싸고 있는 막에서 발생하고, 전이성 뇌종양은 신체의 다른 암으로부터 혈관을 타고 전이돼 발생한다. 뇌종양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두통이다. 특히 아침에 두통이 심하고 구토가 동반될 수 있다. 이외에도 종양의 위치에 따라 발작, 운동 마비, 언어 장애 등을 겪는다. 뇌종양이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2023년 중앙암등록본부 발표에 따르면 2021년 국내 뇌종양 발생 수는 1854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0.7%다.
뇌종양은 양성과 악성으로 나뉜다. 양성 뇌종양은 성장 속도가 느리며 주위 조직과의 경계가 뚜렷하다. 따라서 수술하지 않고 경과를 지켜볼 때가 많다. 악성 뇌종양은 빠르게 성장해 주위에 침투한다. 정상 뇌 조직과의 경계가 불분명해 치료가 어렵다. 뇌종양은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요법 등으로 치료한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수술로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다. 수술로 종양을 완전히 절제하기 어렵다면 수술 후 보조적 치료로 방사선 치료를 진행한다. 그리고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기 위해 항암 화학 요법을 시도할 수 있다.
뇌종양은 여러 후유증을 일으킬 수 있다. 가장 큰 부작용은 뇌부종이다. 종양을 제거한 후 혈관-뇌장벽의 손상이 발생하거나 뇌 혈류가 급격하게 변해서 나타날 수 있다. 뇌종양은 종류별로 예후가 다르다. 악성도가 낮으면 기대 수명이 10년 이상이라고 알려졌지만, 악성도가 높은 뇌종양은 평균 생존율이 12개월 정도다. 뇌종양을 예방하려면 방사선의 과도한 노출을 피하고, 면역력 관리를 해야 한다. ▲언어 장애 ▲구토를 동반한 두통 ▲발작 ▲청력 손실 등이 있다면 뇌종양의 위험 신호일 수 있어 신속히 검사를 받는 게 좋다.
지난 10월 31일(현지시각) 뉴욕 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에이미 카(33)는 지난 2013년 침실에서 거미를 발견한 직후 실신했다. 처음에 의료진은 그가 평소 거미를 싫어했기 때문에 실신의 원인으로 ‘거미 공포증’을 진단했다. 그런데, 2015년에도 두 차례 발작을 일으키고 실신하자 의료진은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카는 뇌종양 진단을 받았고, 곧바로 수술로 종양을 제거했다. 그는 “거미를 싫어하긴 하지만 발작을 일으키거나 쓰러질 정도로 싫어하는 것은 아니었다”라며 “무언가 다른 원인이 있을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의료진은 “종양의 부위가 수술하기 힘든 부위여서 수술 성공 여부를 알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카는 “일주일 동안 말을 못 했다”며 “8일 정도 지나자 다시 말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처음 방사선 치료와 항암치료를 시작했을 때는 이틀 동안 27번 토할 정도로 고생했다”며 “점점 익숙해졌지만 체력이 안 좋아진 게 느껴져서 계속 체력을 키우는 훈련을 했다”라고 말했다. 카는 지난 10월 27일 영국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뇌종양 연구 기금을 모금했다. 그는 “뇌종양을 겪어보니 뇌종양에 대한 연구가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더 많은 연구가 진행돼서 많은 사람이 진단을 빠르게 받고 치료를 일찍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카가 겪은 뇌종양은 두개골 안에 생기는 모든 종양을 말한다. 발생 부위에 따라 원발성 뇌종양과 전이성 뇌종양이 있다. 원발성 뇌종양은 뇌 조직이나 뇌를 싸고 있는 막에서 발생하고, 전이성 뇌종양은 신체의 다른 암으로부터 혈관을 타고 전이돼 발생한다. 뇌종양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두통이다. 특히 아침에 두통이 심하고 구토가 동반될 수 있다. 이외에도 종양의 위치에 따라 발작, 운동 마비, 언어 장애 등을 겪는다. 뇌종양이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2023년 중앙암등록본부 발표에 따르면 2021년 국내 뇌종양 발생 수는 1854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0.7%다.
뇌종양은 양성과 악성으로 나뉜다. 양성 뇌종양은 성장 속도가 느리며 주위 조직과의 경계가 뚜렷하다. 따라서 수술하지 않고 경과를 지켜볼 때가 많다. 악성 뇌종양은 빠르게 성장해 주위에 침투한다. 정상 뇌 조직과의 경계가 불분명해 치료가 어렵다. 뇌종양은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요법 등으로 치료한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수술로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다. 수술로 종양을 완전히 절제하기 어렵다면 수술 후 보조적 치료로 방사선 치료를 진행한다. 그리고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기 위해 항암 화학 요법을 시도할 수 있다.
뇌종양은 여러 후유증을 일으킬 수 있다. 가장 큰 부작용은 뇌부종이다. 종양을 제거한 후 혈관-뇌장벽의 손상이 발생하거나 뇌 혈류가 급격하게 변해서 나타날 수 있다. 뇌종양은 종류별로 예후가 다르다. 악성도가 낮으면 기대 수명이 10년 이상이라고 알려졌지만, 악성도가 높은 뇌종양은 평균 생존율이 12개월 정도다. 뇌종양을 예방하려면 방사선의 과도한 노출을 피하고, 면역력 관리를 해야 한다. ▲언어 장애 ▲구토를 동반한 두통 ▲발작 ▲청력 손실 등이 있다면 뇌종양의 위험 신호일 수 있어 신속히 검사를 받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