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이것' 먹고 살쪘다"… 송지아, 하루 2개씩 먹었다는 간식 뭐?
이해나 기자 | 박수빈 인턴기자
입력 2024/10/16 13:27
프리지아로 인플루언서 활동 중인 송지아(27)가 도넛을 좋아해 최근 많이 먹었다가 살이 쪘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THE 프리지아'에는 '오늘 저녁메뉴추천 해줄게! 흑백요리사 레스토랑부터 디저트까지 배달음식 추천 / 낙삼새, 크리스피도넛, 고갈비, 로컬릿'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송지아는 최근 들어 자주 시켜 먹는 배달음식 위주로 먹방(먹는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최근 들어 글레이즈드 도넛에 빠졌다"며 "고등학교 때 진짜 좋아해서 자주 먹었는데, 요즘 다시 빠져서 하루에 2개씩 먹더니 살이 찐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디저트처럼 단 거는 원래 평소엔 진짜 안 당기는데 밥보다 디저트가 땡기는 날이 있다"고 했다. 이를 본 사람들은 "먹방 영상 자주 올려달라" "밥 야무지게 먹는 모습 정말 보기 좋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말 도넛을 자주 먹으면 쉽게 살이 찔까?
우선 도넛은 심장에 해로운 식품이다. 도넛을 튀길 때 생기는 트랜스지방을 다량 섭취하면 체내에 염증이 많아진다. 혈관에 쌓이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는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도 높아진다. 그 탓에 혈관 벽이 두껍고 단단해지는 ‘동맥경화’가 생기기도 쉽다. 혈관이 좁아져서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영양분과 산소가 삼장 세포에 잘 전달되지 않아 협심증, 뇌졸중 등이 잘 생긴다.
도넛은 다이어트에도 해롭다. 정제 곡물인 밀가루가 주재료라 먹으면 혈당이 가파르게 오른다. 정제 곡물은 당 분자 1개로 구성돼 몸에 소화·흡수되는 속도가 빠르다. 도넛 특유의 달콤한 맛을 내려 사용하는 설탕도 단순 당이라 혈당을 높이는 데 한몫한다. 혈당이 급격히 오르면 우리 몸의 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과량 분비된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인슐린 기능이 떨어지거나, 인슐린을 분비하는 세포가 과부하로 손상돼 당뇨병이 생길 수 있다. 혈관 속에 당이 많으면 체내 염증이 많아져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도 커진다. 혈관 속 당이 내장 지방으로 축적되는 것도 문제다.
이뿐만 아니라 도넛엔 포화지방이 많이 들어 있어 2~3개만 먹어도 하루 포화지방 섭취 상한선을 넘길 수 있다. 실제로 송지아가 좋아하는 크리스피크림도넛의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1개엔 포화지방 3.6g이 들었다. 이는 포화지방 하루 섭취 권장량의 24%를 충족하는 양이다. 초콜릿 코팅이나 필링을 더한 도넛은 이보다 더하다.
따라서 도넛을 먹을 때는 한 번에 먹는 양은 조절해야 한다. 도넛을 꼭 먹고 싶다면 하루 한 개만 먹는 것이 좋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심장 건강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루 30분 이상 일주일에 3~5회 유산소 운동을 하기만 해도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가 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THE 프리지아'에는 '오늘 저녁메뉴추천 해줄게! 흑백요리사 레스토랑부터 디저트까지 배달음식 추천 / 낙삼새, 크리스피도넛, 고갈비, 로컬릿'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송지아는 최근 들어 자주 시켜 먹는 배달음식 위주로 먹방(먹는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최근 들어 글레이즈드 도넛에 빠졌다"며 "고등학교 때 진짜 좋아해서 자주 먹었는데, 요즘 다시 빠져서 하루에 2개씩 먹더니 살이 찐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디저트처럼 단 거는 원래 평소엔 진짜 안 당기는데 밥보다 디저트가 땡기는 날이 있다"고 했다. 이를 본 사람들은 "먹방 영상 자주 올려달라" "밥 야무지게 먹는 모습 정말 보기 좋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말 도넛을 자주 먹으면 쉽게 살이 찔까?
우선 도넛은 심장에 해로운 식품이다. 도넛을 튀길 때 생기는 트랜스지방을 다량 섭취하면 체내에 염증이 많아진다. 혈관에 쌓이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는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도 높아진다. 그 탓에 혈관 벽이 두껍고 단단해지는 ‘동맥경화’가 생기기도 쉽다. 혈관이 좁아져서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영양분과 산소가 삼장 세포에 잘 전달되지 않아 협심증, 뇌졸중 등이 잘 생긴다.
도넛은 다이어트에도 해롭다. 정제 곡물인 밀가루가 주재료라 먹으면 혈당이 가파르게 오른다. 정제 곡물은 당 분자 1개로 구성돼 몸에 소화·흡수되는 속도가 빠르다. 도넛 특유의 달콤한 맛을 내려 사용하는 설탕도 단순 당이라 혈당을 높이는 데 한몫한다. 혈당이 급격히 오르면 우리 몸의 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과량 분비된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인슐린 기능이 떨어지거나, 인슐린을 분비하는 세포가 과부하로 손상돼 당뇨병이 생길 수 있다. 혈관 속에 당이 많으면 체내 염증이 많아져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도 커진다. 혈관 속 당이 내장 지방으로 축적되는 것도 문제다.
이뿐만 아니라 도넛엔 포화지방이 많이 들어 있어 2~3개만 먹어도 하루 포화지방 섭취 상한선을 넘길 수 있다. 실제로 송지아가 좋아하는 크리스피크림도넛의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1개엔 포화지방 3.6g이 들었다. 이는 포화지방 하루 섭취 권장량의 24%를 충족하는 양이다. 초콜릿 코팅이나 필링을 더한 도넛은 이보다 더하다.
따라서 도넛을 먹을 때는 한 번에 먹는 양은 조절해야 한다. 도넛을 꼭 먹고 싶다면 하루 한 개만 먹는 것이 좋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심장 건강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루 30분 이상 일주일에 3~5회 유산소 운동을 하기만 해도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