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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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은형(41)이 출산이 얼마 지나지 않아 금세 10kg가 빠졌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기유TV' 캡처
개그우먼 이은형(41)이 출산이 얼마 지나지 않아 금세 10kg가 빠졌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는 '{출산로그} 재준아.. 이 투샷 실화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은형은 산후조리원 6일차 일상을 소개했다. 아침 식단은 잡곡밥, 미역국, 마늘쫑, 김치, 숙주나물이었다. 밥을 먹으면서 이은형은 "임신 5주차때 67kg였고 출산 때 81kg였다. 14kg이 찐 거다. (그런데) 어제 몸무게를 재니까 71kg이었다. 벌써 10kg가 빠졌다. 깡총이(태영) 낳고, 모유 수유했을 뿐인데 10kg가 빠진 거다. 너무 신기하다"라고 했다. 하지만 이어 "몸무게가 같아도 (임신 전과 후가) 다른 건, 원래 있던 근육이 다 빠져나가는 느낌"이라며 "몸이 많이 회복되고 (조리원을) 나가서는 운동을 해야 할 것 같다. 호흡과 복근을 챙길 수 있는 운동을 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은형은 지난 2017년 개그맨 강재준(42)과 10년 열애 끝에 결혼해 지난 8월 6일 득남했다.


실제 아기에게 모유 수유만 해도 살이 빠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모유 수유를 하면 유즙 생성을 위해 하루 평균 170kcal를 소모하게 되기 때문이다. 젖을 먹인 산모가 따로 식사 조절을 하지 않았는데도 매달 0.4kcal씩 체중이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초일 박사팀 연구에 따르면, 참여자의 모유 수유를 시작한 시점과 임신 전 체중 차이는 평균 6.6kg이었다. 모유 수유 기간이 늘어날수록 체중 차이가 점차 감소했다. 모유 수유를 한 지 11개월이 지난 시점에는 체중 차이가 1.6kg으로 줄었다. 산모가 평소 섭취한 열량은 차이가 없었는데도 체중이 감소했다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모유 수유를 하면 허리둘레 길이가 짧아질 가능성도 있다. 미국 피츠버그대 생물통계학과 가브리엘 스나이더 교수 연구팀은 6개월 이상 모유 수유를 한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키 대비 허리둘레 길이가 10년 동안 짧다는 연구 결과를 낸 바 있다. 연구팀은 "(아이에게) 모유를 6개월 이상 먹이면 (산모가) 복부 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다만 다이어트 효과만 믿고 모유 수유를 지나치게 오래 하면, 아이에게 철결핍성빈혈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생후 6개월 정도가 지나면 미음 등으로 이유식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모유에는 철분 함유량이 거의 없다. 아이가 철분이 부족하면 어지러움을 느끼거나 신체적 발달이 지연될 수 있다. 특히 6개월 넘게 모유만 먹은 아이나 2.5kg이 안 되는 미숙아는 철결핍성빈혈에 취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