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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쓴 산후관리사 1급, 홍현희 ‘젖몸살’ 직접 마사지… 얼마나 아프길래?

임민영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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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제이쓴(37)이 아내 홍현희의 젖몸살 때문에 산후관리사 1급 자격증을 땄다고 밝혔다./사진=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방송인 제이쓴(37)이 산후관리사 1급 자격증을 딴 이유를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는 안무가 배윤정이 가수 조갑경과 나르샤, 제이쓴을 집에 초대한 모습이 나왔다. 제이쓴은 산후관리사 1급 자격증을 땄다며 “그냥 취득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희가 젖몸살이 심해 마사지를 해줬다. 너무 아프다고 해서 제가 해줬다”고 말했다. 젖몸살은 어떤 증상을 일으킬까?

젖몸살은 분만 후 수유 중에 발생하는 유방의 통증이나 전신적 발열을 통칭하는 표현이다. 수유와 관련된 몸살이라 수유 중의 유방울혈이나 유방염이 젖몸살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유방울혈은 젖이 생길 때 여분의 혈액과 림프액이 유방으로 들어오는데, 젖의 양이 급속도로 증가하거나 적당한 수유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발생한다. 울혈이 생기면 젖이 잘 나오지 않고, 부종이 더 심해져 유방이 화끈거리고 단단해지면서 통증이 생긴다. 유방의 울혈로 인한 산욕열은 출산 직후부터 서서히 나타날 때가 많다. 산욕열은 출산 후 첫 24시간을 제외한 10일 이내에 이틀 동안 측정한 체온이 38도 이상인 것을 말한다. 산욕열이 나타나면 양쪽 유방의 전체적인 열감과 통증이 동반될 수 있다. 다행히 한나절 이상 발열이 지속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아이스팩을 이용해 냉찜질해주는 게 도움이 된다. 단단하게 뭉친 부분을 나선형으로 마사지하고, 자주 수유를 하면 저절로 가라앉는다.


유방염이 생기면 출산 후 10일 후에 갑작스럽게 한쪽 유방의 부분적인 통증과 국소 발열을 겪는다. 그리고 감기 몸살과 같은 전신적인 증상이 나타난다. 유방염은 황색포도알균이나 대장균 같은 병원체의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 따라서 항생제를 빨리 투여하고, 심한 감염에 의한 농양(고름)으로의 발달을 막는 게 중요하다.

젖몸살을 예방하려면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모유의 흐름을 촉진해주기 때문이다. 수유 전 따뜻한 물수건으로 온찜질을 5분 정도 하면 도움이 된다. 유방의 통증과 부기가 느껴지면 수유 후나 수유 중 찬 물수건이나 얼음주머니를 이용해 냉찜질을 하면 된다.

한편, 모유 수유를 할 때는 하루 세 끼를 잘 챙겨 먹어야 한다. 임산부가 먹는 음식은 모유에 영향을 주고 그대로 아이가 흡수하기 때문이다. 불규칙한 식사는 모유 분비량을 줄일 수 있다. 무조건 식사량을 늘리기보단 신선한 채소와 과일, 미역국, 철분과 칼슘 등 영양가 있는 음식 위주로 식단을 짜는 게 좋다. 또 지방이 많은 음식, 자극적인 음식, 술과 커피는 피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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