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툭하면 부르트는 입술, 매일 쓰는 ‘이것’ 때문일 수도
임민영 기자
입력 2024/08/18 19:00
입술이 쉽게 갈라지고 부르트는 사람들이 있다. 이때 생긴 입술염은 화끈거리는 통증을 일으키고, 심하면 피가 나 딱지가 생기기도 한다. 입술에 침을 자주 바르거나 입술을 물어뜯으면 잘 생기는데, 의심되는 원인을 모두 고쳐도 입술이 부르트는 경우가 있다. 이땐 치약을 바꾸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양치질할 때 치약 거품이 입술에 자주 묻으면 입술염이 생길 수 있다. 치약 성분 중 불화주석, 소듐라우릴설페이트, 멘톨, 트리클로산, 프로폴리스 등은 사람에 따라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치약을 바꾼 후에 갑자기 입술염이 생겼다면 치약이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 입술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이 의심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에서 알레르기 첩포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알레르기 유발 원인으로 의심되는 물질을 피부에 부착한 후, 이상 반응이 일어나는지 확인하는 식이다. 입술염이 발생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치약 거품이 입술에 많이 묻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 입술은 피지가 분비되지 않아 자연적인 보습막이 형성되지 않는다. 얼굴 다른 곳의 피부보다 연약해 섬세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
입술염을 예방하려면 치약 외에도 일상생활에서 조심해야 할 사항이 많다. 대표적으로 입술에 침을 바르는 습관은 피해야 한다. 입술을 자주 깨물거나, 입술 각질을 억지로 떼어내는 것도 좋지 않다. 입술에 수시로 보습제를 덧발라 건조해지지 않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보습제를 선택할 땐 달콤한 향이나 맛을 내기 위해 첨가 성분을 넣은 제품은 피하고, 비타민B5나 비타민E가 들어있는 제품을 고르는 게 좋다.
만약 아토피 피부염 등 원래 피부질환을 앓고 있어 탈락성 입술염이 생긴 것이라면 입술에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얇게 바르는 것도 방법이다. 입술염은 1개월 이상 지속해 만성화되기 전에 치료받아야 한다. 만성화되면 치료가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따갑고 화끈거리는 통증이 1년 이상 반복될 위험이 있다. 입술에 생긴 염증은 피부 다른 곳에 염증이 생겼을 때와 달리 색이 변하거나 고름이 생기지 않는다. 따라서 입술이 계속 부르트거나 갈라진다면 입술염을 의심하고 제때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양치질할 때 치약 거품이 입술에 자주 묻으면 입술염이 생길 수 있다. 치약 성분 중 불화주석, 소듐라우릴설페이트, 멘톨, 트리클로산, 프로폴리스 등은 사람에 따라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치약을 바꾼 후에 갑자기 입술염이 생겼다면 치약이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 입술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이 의심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에서 알레르기 첩포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알레르기 유발 원인으로 의심되는 물질을 피부에 부착한 후, 이상 반응이 일어나는지 확인하는 식이다. 입술염이 발생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치약 거품이 입술에 많이 묻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 입술은 피지가 분비되지 않아 자연적인 보습막이 형성되지 않는다. 얼굴 다른 곳의 피부보다 연약해 섬세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
입술염을 예방하려면 치약 외에도 일상생활에서 조심해야 할 사항이 많다. 대표적으로 입술에 침을 바르는 습관은 피해야 한다. 입술을 자주 깨물거나, 입술 각질을 억지로 떼어내는 것도 좋지 않다. 입술에 수시로 보습제를 덧발라 건조해지지 않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보습제를 선택할 땐 달콤한 향이나 맛을 내기 위해 첨가 성분을 넣은 제품은 피하고, 비타민B5나 비타민E가 들어있는 제품을 고르는 게 좋다.
만약 아토피 피부염 등 원래 피부질환을 앓고 있어 탈락성 입술염이 생긴 것이라면 입술에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얇게 바르는 것도 방법이다. 입술염은 1개월 이상 지속해 만성화되기 전에 치료받아야 한다. 만성화되면 치료가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따갑고 화끈거리는 통증이 1년 이상 반복될 위험이 있다. 입술에 생긴 염증은 피부 다른 곳에 염증이 생겼을 때와 달리 색이 변하거나 고름이 생기지 않는다. 따라서 입술이 계속 부르트거나 갈라진다면 입술염을 의심하고 제때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