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유한양행, 화장품·의료미용기기 사업 ‘출사표’… 성우전자와 업무협약
전종보 기자
입력 2024/07/17 17:37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신성장사업 발굴과 코스온의 사업 고도화에 나선다. 특히 양사는 화장품과 의료·미용기기에 집중하기로 했다. 각각 제약바이오와 전자부품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 중인 더마코스메틱(피부 과학을 뜻하는 ‘더마톨로지’와 화장품을 뜻하는 ‘코스메틱’의 합성어), 의료·미용기기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와 이병만 부사장, 성우전자 조성면 회장과 조일현 대표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조욱제 대표는 “뷰티 사업과 의료·미용기기 분야에서 양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합해 제품을 개발하고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