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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가전제품 회사 ‘위드닉스’ 인수… “미용기기 경쟁력 확보”

전종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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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닉스 인수계약 체결식(오른쪽부터 동국제약 송준호 대표, 위드닉스 노만응 대표) / 동국제약 제공
동국제약은 중소형 가전제품 개발·생산 회사 ‘위드닉스’를 인수했다고 24일 밝혔다.

2003년 설립된 위드닉스는 미용기기를 포함한 중소형 가전제품을 생산·유통하는 회사로, 미용기기 ‘세이스킨’과 식기살균건조기 ‘하임셰프’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2019년 일본을 시작으로 독일, 홍콩 등에도 제품을 수출 중이다.


현재 동국제약은 미용기기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금까지 ‘마데카 프라임’을 비롯해, ‘마데카 프라임 팅글샷’, ‘마데카 프라임 탱글샷’, ‘마데카 프라임 인피니티’까지 4종의 미용기기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고객 수요에 맞춘 새로운 미용기기 제품과 화장품들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동국제약 송준호 대표이사는 “이번 인수는 위탁생산 체제로 시작해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동국제약 미용기기 사업이 R&D, 생산 역량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게 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빠른 시일 안에 기존 제품들의 업그레이드 제품은 물론, 미용기기와 소형 가전 분야에서 새로운 제품들을 직접 개발·생산해 시장에 내 놓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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