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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 아내 배변 주머니에 뽀뽀했다는데… '배변 주머니' 대체 뭐길래?
이해나 기자 | 한혜정 인턴기자
입력 2024/07/12 15:04
[스타의 건강]
배우 최준용(58)이 아내 한아름의 배변 주머니에 뽀뽀를 한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한아름은 약 10년 전 혈변을 봐 병원을 찾았다가 응급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용종 3800여 개가 대장을 꽉 채우고 있어 대장을 들어내는 수술을 한 것이다. 수술 3개월 뒤에는 소장을 항문으로 연결하는 복원 수술이 예정돼 있었지만, 기형적으로 짧은 소장 탓에 배변 주머니를 차게 됐다. 이후 최준용을 만나게 된 것인데, 최준용이 거부감 없이 배변 주머니를 대했다고 한다. 한아름이 배변 주머니를 '황금이'라 부르자, 최준용이 배변 주머니에 인사를 건네면서 뽀뽀를 한 것이다. 과연 한아름이 차게 된 배변 주머니는 어떤 기능을 하는 걸까?
배변 주머니는 장루(인공 항문)를 통해 배설물을 담아내는 역할을 한다. 장의 일부분을 복벽에 고정시킴으로써 대변을 체외로 배설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배변 주머니는 보통 5~7일마다 교환하는데, 장루 활동이 활발하지 않은 식전, 식후 두 시간 경과 후 교환이 권고된다. 배설물이 샌 경우에는 즉시 교환한다. 평소에는 배설물이 담긴 주머니를 비우면서 생활한다. 취침 전에는 배변 주머니를 꼭 비워야 하며, 취침 2~3시간 전 음식물 섭취는 삼가야 한다.
장루 환자들은 배변 주머니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일단 배변 주머니 자체가 불량인 경우 배설물이 새어 나올 수 있다. 배설물이나 가스가 가득 담겼다면 주머니가 터질 수도 있다. 소화가 쉽도록, 갈아 마시는 방식으로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 권고되기도 한다. 음식을 먹고 체하거나 변비가 생길 경우 약을 먹어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장루 환자들이 체하거나 변비라면 병원에서 코에 호스를 넣어 거꾸로 배출하는 방식으로 해결해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일어난 일회성의 사고가 아니라 복통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등의 문제가 있다면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적절한 치료를 받은 후에는 휴식과 금식만이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이다. 평소 배 마사지를 수시로 해주는 것도 소화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 문제 발생 확률을 줄일 수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한아름은 약 10년 전 혈변을 봐 병원을 찾았다가 응급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용종 3800여 개가 대장을 꽉 채우고 있어 대장을 들어내는 수술을 한 것이다. 수술 3개월 뒤에는 소장을 항문으로 연결하는 복원 수술이 예정돼 있었지만, 기형적으로 짧은 소장 탓에 배변 주머니를 차게 됐다. 이후 최준용을 만나게 된 것인데, 최준용이 거부감 없이 배변 주머니를 대했다고 한다. 한아름이 배변 주머니를 '황금이'라 부르자, 최준용이 배변 주머니에 인사를 건네면서 뽀뽀를 한 것이다. 과연 한아름이 차게 된 배변 주머니는 어떤 기능을 하는 걸까?
배변 주머니는 장루(인공 항문)를 통해 배설물을 담아내는 역할을 한다. 장의 일부분을 복벽에 고정시킴으로써 대변을 체외로 배설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배변 주머니는 보통 5~7일마다 교환하는데, 장루 활동이 활발하지 않은 식전, 식후 두 시간 경과 후 교환이 권고된다. 배설물이 샌 경우에는 즉시 교환한다. 평소에는 배설물이 담긴 주머니를 비우면서 생활한다. 취침 전에는 배변 주머니를 꼭 비워야 하며, 취침 2~3시간 전 음식물 섭취는 삼가야 한다.
장루 환자들은 배변 주머니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일단 배변 주머니 자체가 불량인 경우 배설물이 새어 나올 수 있다. 배설물이나 가스가 가득 담겼다면 주머니가 터질 수도 있다. 소화가 쉽도록, 갈아 마시는 방식으로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 권고되기도 한다. 음식을 먹고 체하거나 변비가 생길 경우 약을 먹어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장루 환자들이 체하거나 변비라면 병원에서 코에 호스를 넣어 거꾸로 배출하는 방식으로 해결해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일어난 일회성의 사고가 아니라 복통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등의 문제가 있다면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적절한 치료를 받은 후에는 휴식과 금식만이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이다. 평소 배 마사지를 수시로 해주는 것도 소화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 문제 발생 확률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