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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수, 김희선 차에서 ‘이것’ 과다 섭취해 급똥 신호에 식은땀까지… 무슨 사연?
이아라 기자
입력 2024/06/28 13:38
[스타의 건강]
배우 류승수(52)가 프룬 과다 섭취로 고생했던 일화를 밝혔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밥이나 한잔해’에 출연한 류승수는 김희선과 친해진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류승수는 “김희선 하면 잊을 수 없는 사건이 있다”며 “촬영 끝나고 강남에서 밥을 먹자고 해서 김희선 씨 차를 타고 이동했다. 그 안에 과일 말린 게 있었는데, 나보고 먹으라고 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맛있어서 그거를 8개인가 10개를 먹었는데, 그러고 나서 뷔페를 갔는데 갑자기 등에서 식은땀이 쫙 나면서 얼굴이 하얘지고 급똥이 엄청 마려운 거다”며 “막 뛰쳐나가서 화장실을 찾는데 줄이 서 있었다. 건물을 뛰쳐나가서 옆 건물을 갔는데 화장실 문이 다 잠겨 있었다. 잘못하면 길에서 일을 저지를 상황이었는데, 옆 건물 카페 사장님한테 부탁해서 볼일을 봤었다”고 밝혔다. 당시 류승수가 먹었던 건 변비에 효과가 좋은 프룬이었다. 프룬을 먹으면 배변 활동이 촉진되는 이유가 뭘까?
그 이유는 프룬에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식이섬유가 대장으로 들어오면 물, 이온과 결합해 변을 부드럽게 하고 변 부피를 키운다. 그러면 배변 횟수와 양이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따라서 프룬은 변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꼽힌다. 실제로 외국에서는 노인들이 변비 예방과 치료를 위해 프룬을 간식으로 먹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졌다. 푸룬 100g에는 식이섬유가 약 7g 들어있는데, 이는 사과의 약 3배나 되는 양이다. 실제로 2011년 미국 아이오와대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프룬을 먹은 변비 환자의 평균 배변 횟수는 주 1.8회에서 3.5회로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식이섬유를 과다 섭취하면 영양소 흡수를 방해할 뿐만 아니라 섬유질이 장을 막아 장에 지나친 가스를 발생시키고 ▲설사 ▲구토 ▲복부 팽만 ▲배변 빈도 증가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경련성 변비를 앓고 있을 경우 식이섬유가 대장에서 장을 자극해 경련이 심해질 수 있으며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 또한 소화되지 않은 식이섬유가 대장에 도착하면서 세균에 의해 발효되고 가스를 발생시켜 복부 팽만감을 유발하기 쉽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밥이나 한잔해’에 출연한 류승수는 김희선과 친해진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류승수는 “김희선 하면 잊을 수 없는 사건이 있다”며 “촬영 끝나고 강남에서 밥을 먹자고 해서 김희선 씨 차를 타고 이동했다. 그 안에 과일 말린 게 있었는데, 나보고 먹으라고 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맛있어서 그거를 8개인가 10개를 먹었는데, 그러고 나서 뷔페를 갔는데 갑자기 등에서 식은땀이 쫙 나면서 얼굴이 하얘지고 급똥이 엄청 마려운 거다”며 “막 뛰쳐나가서 화장실을 찾는데 줄이 서 있었다. 건물을 뛰쳐나가서 옆 건물을 갔는데 화장실 문이 다 잠겨 있었다. 잘못하면 길에서 일을 저지를 상황이었는데, 옆 건물 카페 사장님한테 부탁해서 볼일을 봤었다”고 밝혔다. 당시 류승수가 먹었던 건 변비에 효과가 좋은 프룬이었다. 프룬을 먹으면 배변 활동이 촉진되는 이유가 뭘까?
그 이유는 프룬에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식이섬유가 대장으로 들어오면 물, 이온과 결합해 변을 부드럽게 하고 변 부피를 키운다. 그러면 배변 횟수와 양이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따라서 프룬은 변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꼽힌다. 실제로 외국에서는 노인들이 변비 예방과 치료를 위해 프룬을 간식으로 먹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졌다. 푸룬 100g에는 식이섬유가 약 7g 들어있는데, 이는 사과의 약 3배나 되는 양이다. 실제로 2011년 미국 아이오와대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프룬을 먹은 변비 환자의 평균 배변 횟수는 주 1.8회에서 3.5회로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식이섬유를 과다 섭취하면 영양소 흡수를 방해할 뿐만 아니라 섬유질이 장을 막아 장에 지나친 가스를 발생시키고 ▲설사 ▲구토 ▲복부 팽만 ▲배변 빈도 증가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경련성 변비를 앓고 있을 경우 식이섬유가 대장에서 장을 자극해 경련이 심해질 수 있으며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 또한 소화되지 않은 식이섬유가 대장에 도착하면서 세균에 의해 발효되고 가스를 발생시켜 복부 팽만감을 유발하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