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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똥’ 참는 법 있나… 무인점포에 '대변 테러'한 초등생
오상훈 기자
입력 2024/01/24 15:02
한 자영업자가 자신이 운영하는 무인점포에 초등학생이 대변을 보고 갔다는 사연을 공개했다.
최근 자영업자 인터넷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가게 안에 X 싸놨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무인점포 운영 5년차라는 A씨는 해당 글에 “살다 살다 점포에 X싸고 간 놈은 처음이다”라고 적었다. 이어 “CCTV를 보니 초등학생 같은데 신고 안하고 동네 꼬맹이들한테 물어봐서 직접 잡으려 한다”라면서 “어차피 초등학생이라 신고해도 처벌도 없을 테니…”라고 말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무인점포 안에서 바지를 내린 채 쪼그려 앉아 대변을 보는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A씨는 “더 황당한 건 매장 이용을 위해 온 손님도 아니었고, 애초에 변을 보러 점포에 왔다는 것”이라며 “들어와서 변만 보고 바로 나가더라”고 적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초등학생이라면 촉법을 없애야 한다. 아니면 부모를 벌 받게 해야 한다”, “다른 나라 얘기인 줄 알았다”, “얼마나 급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타인의 가게에 대변을 보면 처벌 받을 수 있다. 특히 경범죄 처벌법 제3조 제1항 제12호에 따라 ‘길 등 여러 사람이 모이거나 다니는 곳에서 대소변을 보는 행위’로 10만원 이하의 벌금 등의 처벌도 받을 수 있다. 또 ‘못된 장난 등으로 다른 사람의 업무를 방해했다’는 점이 입증될 경우, 경범죄처벌법상 업무방해로 2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도 있다.
한편, 소위 말하는 ‘급똥’을 참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이 있다. 먼저 다리를 꼬아 골반에 힘을 준다. 항문 외괄약근을 조이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무릎이 아니라 허벅지 쪽을 꼬아주는 게 효과가 크다. 그런 다음 상체를 뒤로 젖힌다. 이러면 항문관과 직장관 사이 각이 좁혀지는데 대장 끝이 구부러지면서 시간을 벌 수 있다.
나머지 하나는 장문혈을 누르는 것이다. 장문혈은 새끼손가락을 타고 내려오는 방향으로 손목에서 약 10cm 떨어져 있다. 한의학적 관점에서 '장의 문'의 역할을 하는 혈자리다. 일반적인 혈자리들과 다르게 장문혈은 '5초 지압, 3초 휴식'이 기본이다. 이를 15회 실시하고 손 방향을 바꿔 반복한다.
최근 자영업자 인터넷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가게 안에 X 싸놨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무인점포 운영 5년차라는 A씨는 해당 글에 “살다 살다 점포에 X싸고 간 놈은 처음이다”라고 적었다. 이어 “CCTV를 보니 초등학생 같은데 신고 안하고 동네 꼬맹이들한테 물어봐서 직접 잡으려 한다”라면서 “어차피 초등학생이라 신고해도 처벌도 없을 테니…”라고 말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무인점포 안에서 바지를 내린 채 쪼그려 앉아 대변을 보는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A씨는 “더 황당한 건 매장 이용을 위해 온 손님도 아니었고, 애초에 변을 보러 점포에 왔다는 것”이라며 “들어와서 변만 보고 바로 나가더라”고 적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초등학생이라면 촉법을 없애야 한다. 아니면 부모를 벌 받게 해야 한다”, “다른 나라 얘기인 줄 알았다”, “얼마나 급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타인의 가게에 대변을 보면 처벌 받을 수 있다. 특히 경범죄 처벌법 제3조 제1항 제12호에 따라 ‘길 등 여러 사람이 모이거나 다니는 곳에서 대소변을 보는 행위’로 10만원 이하의 벌금 등의 처벌도 받을 수 있다. 또 ‘못된 장난 등으로 다른 사람의 업무를 방해했다’는 점이 입증될 경우, 경범죄처벌법상 업무방해로 2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도 있다.
한편, 소위 말하는 ‘급똥’을 참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이 있다. 먼저 다리를 꼬아 골반에 힘을 준다. 항문 외괄약근을 조이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무릎이 아니라 허벅지 쪽을 꼬아주는 게 효과가 크다. 그런 다음 상체를 뒤로 젖힌다. 이러면 항문관과 직장관 사이 각이 좁혀지는데 대장 끝이 구부러지면서 시간을 벌 수 있다.
나머지 하나는 장문혈을 누르는 것이다. 장문혈은 새끼손가락을 타고 내려오는 방향으로 손목에서 약 10cm 떨어져 있다. 한의학적 관점에서 '장의 문'의 역할을 하는 혈자리다. 일반적인 혈자리들과 다르게 장문혈은 '5초 지압, 3초 휴식'이 기본이다. 이를 15회 실시하고 손 방향을 바꿔 반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