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K-양념치킨' 맛 파파이스 신메뉴 출시했지만… 섭취 주의해야 할 사람은?
이해나 기자 | 이가은 인턴기자
입력 2024/05/04 05:00
파파이스가 양념치킨 소스를 이용한 신제품 2종을 출시해 화제다.
파파이스는 K-양념치킨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양념치킨 샌드위치'와 '양념치킨 BLT치즈'를 선보인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양념치킨 샌드위치는 기존 치킨 샌드위치에 양념치킨 특유의 달콤·매콤한 특제 소스가 더해진 게 특징이다. 여기에 훈연한 베이컨, 토마토, 슬라이스 체다치즈가 더해진 제품이 양념치킨 BLT치즈다.
이번 파파이스 신제품은 출시 이후 소비자들이 각종 후기를 소셜미디어상에 올리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지만, 과다 섭취는 피하는 게 좋다. 양념치킨 샌드위치는 1개(280g)에 나트륨이 약 1379mg 들었는데, 이는 하루 나트륨 권장섭취량의 69%에 달한다. 심지어 양념치킨 BLT치즈는 1개(303g)에 나트륨 약 1537mg이 들어있어, 권장섭취량의 77%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신제품 1개만 먹어도 하루에 먹을 나트륨양을 거의 충족시키는 셈이다. 나트륨은 다량 섭취하면 혈중 나트륨 농도가 덩달아 높아진다. 이때 삼투압 현상으로 세포 속 수분이 빠져나와 혈압이 상승하게 된다. 고혈압으로 혈관이 손상되면 심혈관계 질환이나 뇌졸중 등을 유발할 수 있어 나트륨은 일일 권장섭취량인 2000mg으로 제한하는 게 좋다.
이번 신제품은 열량도 상당히 높다. 양념치킨 샌드위치와 양념치킨 BLT치즈는 각각 905kcal, 907kcal다. 성인 기준 하루 열량 권장섭취량은 남성 2500kcal, 여성 2000kcal인데, 이 기준에 따르면 샌드위치 1개로 하루 권장섭취량의 절반을 채울 수 있는 것이다. 열량을 초과해 음식을 지속해서 섭취할 경우 비만을 유발할 수 있고, 대사 작용에 문제가 생기게 돼 주의가 필요하다. 이미 비만하거나 과체중인 사람은 특히 과도한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파파이스는 K-양념치킨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양념치킨 샌드위치'와 '양념치킨 BLT치즈'를 선보인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양념치킨 샌드위치는 기존 치킨 샌드위치에 양념치킨 특유의 달콤·매콤한 특제 소스가 더해진 게 특징이다. 여기에 훈연한 베이컨, 토마토, 슬라이스 체다치즈가 더해진 제품이 양념치킨 BLT치즈다.
이번 파파이스 신제품은 출시 이후 소비자들이 각종 후기를 소셜미디어상에 올리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지만, 과다 섭취는 피하는 게 좋다. 양념치킨 샌드위치는 1개(280g)에 나트륨이 약 1379mg 들었는데, 이는 하루 나트륨 권장섭취량의 69%에 달한다. 심지어 양념치킨 BLT치즈는 1개(303g)에 나트륨 약 1537mg이 들어있어, 권장섭취량의 77%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신제품 1개만 먹어도 하루에 먹을 나트륨양을 거의 충족시키는 셈이다. 나트륨은 다량 섭취하면 혈중 나트륨 농도가 덩달아 높아진다. 이때 삼투압 현상으로 세포 속 수분이 빠져나와 혈압이 상승하게 된다. 고혈압으로 혈관이 손상되면 심혈관계 질환이나 뇌졸중 등을 유발할 수 있어 나트륨은 일일 권장섭취량인 2000mg으로 제한하는 게 좋다.
이번 신제품은 열량도 상당히 높다. 양념치킨 샌드위치와 양념치킨 BLT치즈는 각각 905kcal, 907kcal다. 성인 기준 하루 열량 권장섭취량은 남성 2500kcal, 여성 2000kcal인데, 이 기준에 따르면 샌드위치 1개로 하루 권장섭취량의 절반을 채울 수 있는 것이다. 열량을 초과해 음식을 지속해서 섭취할 경우 비만을 유발할 수 있고, 대사 작용에 문제가 생기게 돼 주의가 필요하다. 이미 비만하거나 과체중인 사람은 특히 과도한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