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가수 손담비(40)가 다이어트 운동으로 테니스를 꼽았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 DambiXon’에는 ‘올해 다이어트는 테니스로 정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테니스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손담비는 “헬스장에서 유산소 하는 걸 너무 싫어해서 항상 유산소는 테니스로 대체했다”며 “그리고 또 요즘에 지금부터 살을 안 빼면 여름에는 정말 망하겠다 싶어서 테니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테니스를 마친 손담비는 “홍조는 심하지만 그만큼 나의 살과 스트레스는 날아갔다”고 말했다. 실제로 테니스는 우리 몸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
◇체지방 감량, 근육 발달에 도움
테니스는 코트 내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는 유산소 운동의 일종이다. 비교적 진입 장벽이 낮은 데다, 실내‧실외 어디서든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는 운동 중 하나다. 시간당 열량 소모량이 400~500kcal에 달해 꾸준히 하면 체지방 감량에 효과적이다. 테니스의 기본자세는 엉덩이를 뒤로 빼고 무릎을 굽힌 뒤 라켓을 어깨 위로 올리는 자세로 하체에 힘을 줘야 한다. 그리고 코트를 뛰면서 공을 넘기는 동작도 하체 운동이 된다. 하체는 대부분 부위가 커다란 근육으로 구성돼 열량이 더 빠르게 소모된다. 게다가 라켓을 휘두르면서 뛰면 팔 근육도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여러 근육을 동시에 키울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한 근육에 반복적으로 자극이 가면서 기초대사량 상승에 도움이 된다. 기초대사량이 높을수록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같은 양의 음식을 먹고, 같은 정도의 운동을 해도 살이 더 빨리 빠진다.
◇운동 전후로 어깨‧팔 충분히 풀어줘야
다만 테니스 중에는 외상과염을 주의해야 한다. 외상과염은 팔꿈치부터 손목까지 이어진 뼈를 둘러싼 인대가 부분 파열되거나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테니스를 하는 사람들에게 자주 생겨 ‘테니스 엘보’라고도 불린다. 테니스를 칠 때 공을 치는 손의 손등이 상대를 향하는 동작을 자주 하면 팔꿈치 바깥쪽에 힘이 가해진다. 팔꿈치 바깥쪽에 가해지는 작은 충격이 반복되면 통증이나 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외상과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외상과염을 방치하면 관절염으로 악화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운동 전후로 어깨와 팔을 충분히 풀어주는 게 좋다. 또 평소에 고무공을 이용한 악력운동, 손목을 안으로 굽히는 굴곡‧손목을 손등 쪽으로 올리는 신전 운동이 부상 방지에 도움이 된다. 또 자신에게 맞는 무게의 라켓을 사용해야 한다. 지나치게 무거운 라켓은 팔꿈치에 무리를 준다. 특히 초보자라면 면이 넓고, 가벼운 라켓 사용을 권장한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 DambiXon’에는 ‘올해 다이어트는 테니스로 정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테니스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손담비는 “헬스장에서 유산소 하는 걸 너무 싫어해서 항상 유산소는 테니스로 대체했다”며 “그리고 또 요즘에 지금부터 살을 안 빼면 여름에는 정말 망하겠다 싶어서 테니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테니스를 마친 손담비는 “홍조는 심하지만 그만큼 나의 살과 스트레스는 날아갔다”고 말했다. 실제로 테니스는 우리 몸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
◇체지방 감량, 근육 발달에 도움
테니스는 코트 내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는 유산소 운동의 일종이다. 비교적 진입 장벽이 낮은 데다, 실내‧실외 어디서든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는 운동 중 하나다. 시간당 열량 소모량이 400~500kcal에 달해 꾸준히 하면 체지방 감량에 효과적이다. 테니스의 기본자세는 엉덩이를 뒤로 빼고 무릎을 굽힌 뒤 라켓을 어깨 위로 올리는 자세로 하체에 힘을 줘야 한다. 그리고 코트를 뛰면서 공을 넘기는 동작도 하체 운동이 된다. 하체는 대부분 부위가 커다란 근육으로 구성돼 열량이 더 빠르게 소모된다. 게다가 라켓을 휘두르면서 뛰면 팔 근육도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여러 근육을 동시에 키울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한 근육에 반복적으로 자극이 가면서 기초대사량 상승에 도움이 된다. 기초대사량이 높을수록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같은 양의 음식을 먹고, 같은 정도의 운동을 해도 살이 더 빨리 빠진다.
◇운동 전후로 어깨‧팔 충분히 풀어줘야
다만 테니스 중에는 외상과염을 주의해야 한다. 외상과염은 팔꿈치부터 손목까지 이어진 뼈를 둘러싼 인대가 부분 파열되거나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테니스를 하는 사람들에게 자주 생겨 ‘테니스 엘보’라고도 불린다. 테니스를 칠 때 공을 치는 손의 손등이 상대를 향하는 동작을 자주 하면 팔꿈치 바깥쪽에 힘이 가해진다. 팔꿈치 바깥쪽에 가해지는 작은 충격이 반복되면 통증이나 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외상과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외상과염을 방치하면 관절염으로 악화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운동 전후로 어깨와 팔을 충분히 풀어주는 게 좋다. 또 평소에 고무공을 이용한 악력운동, 손목을 안으로 굽히는 굴곡‧손목을 손등 쪽으로 올리는 신전 운동이 부상 방지에 도움이 된다. 또 자신에게 맞는 무게의 라켓을 사용해야 한다. 지나치게 무거운 라켓은 팔꿈치에 무리를 준다. 특히 초보자라면 면이 넓고, 가벼운 라켓 사용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