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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은, 다이어트 식품으로 '이것' 추천… 실제 효능은?

이슬비 기자 | 윤주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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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예은(26)이 다이어트 식품으로 ‘오트밀’을 추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일일칠’캡처
배우 신예은(26)이 다이어트 식품으로 ‘오트밀’을 추천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의 ‘사나의 냉터뷰’에선 ‘내 꿈은 너였어. 김사나. 아기 강쥐와 햄찌의 역사적 만남l EP.2 신예은 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 등장한 신예은은 자신의 냉장고 속 식품들을 소개하며 “한창 다이어트를 할 때 오트밀 관련 요리들을 많이 했다”며 “오트밀 죽, 오나오 요거트, 오트밀 볶음밥 등의 오트밀 음식은 쉽게 만들어 먹기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트밀로 만든 리조또를 요리해 직접 사나에게 대접했다. 신예은이 다이어트에 좋다고 말한 오트밀은 실제로 효과가 있을까?

뉴욕 타임즈가 선정한 ‘10대 건강식품’에 이름을 올린 오트밀은 귀리를 가마에 구워 압착, 절단하여 소화나 조리에 용이하도록 가공해 만든 식품이다. 오트밀은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미량영양소(칼슘, 칼륨, 철분, 마그네슘, 인, 철분 등)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 식이섬유 함량도 높아 조금만 먹어도 오랜 시간 포만감이 유지된다. 특히 오트밀의 식이섬유 중 4~5%를 차지하는 베타글루칸은 숙변을 없애고 장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에 좋다.


오트밀은 크게 스틸컷오트밀, 롤드오트밀, 퀵오트밀로 나뉜다. 스틸컷오트는 통 귀리를 작은 크기로 단순히 잘라 놓은 것으로, 가공을 거치지 않은 그대로다. 롤드오트밀은 오트를 쪄서, 얇게 눌러 펴서 말린 종류다. 퀵오트밀은 입자 크기가 가장 작은 크기로, 이 중에서 가장 빠른 시간 내로 조리가 가능해 간편하다. 다만, 퀵오트밀은 상대적으로 GI 지수가 높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적합하지 않다. GI 지수는 탄수화물이 함유된 식품이 식후 얼마나 혈당을 빨리 상승시키는지를 측정해 숫자로 나타낸 것이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스틸컷오트밀 제품으로 선택하되, 당분이 첨가된 제품은 피하도록 한다.

다만 오트밀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섬유질이 분해되면서 복부를 팽창시키고 설사, 불편감 등의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평소 배에 가스가 쉽게 차거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라면 오트밀은 먹지 않는 게 좋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6개월 이상 복통과 배변 습관의 변화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만성적인 기능성 위장 질환이다. 위장 장애가 없는 사람도 오트밀을 무작정 먹기보단 식단을 조절하며 적절하게 섭취해야 한다. 오트밀은 하루에 1~2끼 정도만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