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건강을 위해 알몸으로 함께 운동한다는 브라질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0일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는 알몸으로 함께 운동하는 브라질 부부 벨라 만토바니(31)와 바그너 오페라(34)의 사연을 소개했다. 그들은 알몸으로 운동하기 위해 피트니스 시설에 비용을 더 지불한다. 부인 만토바니는 SNS에 두 사람이 맨몸으로 근력운동과 달리기하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만토바니는 "알몸으로 운동하면 열량이 더 많이 소모된다"며 "남편과 함께 알몸으로 운동한 뒤로 56파운드(약 25kg)를 감량했다"고 말했다. 남편인 오페라는 "알몸 운동이 부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도 도움 됐다"고 말했다.
이 부부처럼 알몸으로 운동하면 정말 건강 효과가 높아질까? 짐구공 외대점 김진욱 트레이너는 "알몸으로 운동하면 거슬리는 게 없어 동작을 편하게 할 수는 있지만, 다이어트 효과와는 큰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알몸 운동은 옷을 입고 운동했을 때보다 다칠 가능성이 더 높기도 하다. 김진욱 트레이너는 "브라질 부부처럼 알몸으로 근력운동을 하면 기구에 쓸리거나, 부딪혀 심한 상처를 입을 수 있다"며 "특히 덤벨이나 바벨 등 운동 기구는 쇠로 만들어져 부딪히거나 찍히면 파상풍에 걸릴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트레이너는 "옷이 땀을 흡수하는 기능을 하는데, 알몸으로 운동하면 땀 흡수가 안 된다"며 "흡수가 안된 땀은 그대로 운동 기구 가죽 부분에 묻어 기구를 손상시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는 알몸으로 함께 운동하는 브라질 부부 벨라 만토바니(31)와 바그너 오페라(34)의 사연을 소개했다. 그들은 알몸으로 운동하기 위해 피트니스 시설에 비용을 더 지불한다. 부인 만토바니는 SNS에 두 사람이 맨몸으로 근력운동과 달리기하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만토바니는 "알몸으로 운동하면 열량이 더 많이 소모된다"며 "남편과 함께 알몸으로 운동한 뒤로 56파운드(약 25kg)를 감량했다"고 말했다. 남편인 오페라는 "알몸 운동이 부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도 도움 됐다"고 말했다.
이 부부처럼 알몸으로 운동하면 정말 건강 효과가 높아질까? 짐구공 외대점 김진욱 트레이너는 "알몸으로 운동하면 거슬리는 게 없어 동작을 편하게 할 수는 있지만, 다이어트 효과와는 큰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알몸 운동은 옷을 입고 운동했을 때보다 다칠 가능성이 더 높기도 하다. 김진욱 트레이너는 "브라질 부부처럼 알몸으로 근력운동을 하면 기구에 쓸리거나, 부딪혀 심한 상처를 입을 수 있다"며 "특히 덤벨이나 바벨 등 운동 기구는 쇠로 만들어져 부딪히거나 찍히면 파상풍에 걸릴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트레이너는 "옷이 땀을 흡수하는 기능을 하는데, 알몸으로 운동하면 땀 흡수가 안 된다"며 "흡수가 안된 땀은 그대로 운동 기구 가죽 부분에 묻어 기구를 손상시킬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