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연세대 의대 교수 "정부 변화 없으면 25일 일괄 사직서 제출"

이금숙 기자

이미지

뉴시스 제공
연세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오후 회의를 열고, 한 달 넘게 이어져 온 의료 대란과 관련, 정부가 신속한 해결 방안을 내놓지 않으면 개인 의사에 따라 25일에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연세대 의대 산하 병원에는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있다.

연세대 의대 비대위는 “전공의와 의대 학생들이 사직과 휴학을 결심한 것은 ‘진정한 의료개혁’을 요구하는 것으로, 공감하며 지지한다”며 “정부는 전공의를 협박하는 행동을 즉시 중단하라”고 했다. 

교수들이 사직에 이른 것에 대해서도 절박한 선택이라며, 비난과 협박을 자제하라고 했다.  

비대위는 “교수들은 의료 현장을 지키는 동안 필수 의료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나, 환자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최소한의 수준으로 축소 개편할 수 밖에 없다"며 "준비 없는 의료 정책 강행으로 의료를 혼란에 빠뜨린 것에 대해 관련 정책 책임자는 사죄해야 한다"고 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먼저 우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이유여하를 떠나서 환자와 국민여러분께 걱정과 우려를 끼쳐드렸기에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1. 정부는 지난 2월 6일 기습적으로 발표한 졸속 의대정원증원 및 의료정책으로 인한 의료 혼란과 국민 불안에 즉각 책임지고 대책을 마련하라. 

2. 우리 교수들은 전공의와 의대 학생들의 사직과 휴학을 결심한 것은 ‘진정한 의료개혁’을 요구하는 것임을 공감하며 지지한다. 

3. 정부는 전공의를 초법적으로 협박하는 행동을 즉시 중단하라.

4. 정부는 그간 환자 진료를 위해 최선을 다해온 우리 교수들이 사직에 이른 것에 대해 비난과 협박을 자제하라. 이는 절박한 선택일 뿐이다. 

5. 연세의대 교수비대위는 사직서 제출을 결정한 우리 교수들을 지지하며, 정부의 변화된 태도가 없으면 3월 25일에 사직서를 일괄 제출할 것임을 밝힌다. 

6. 우리 교수들은 의료 현장을 지키는 동안 필수 의료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나, 의료진의 상태를 고려해 환자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최소한의 수준으로 축소 개편할 수 밖에 없다. 

7. 2000명 의대정원증원 및 충분한 준비없는 의료정책 강행으로 교육 및 의료 생태계는 혼란에 빠졌다. 관련정책책임자는 국민 고통에 대해 사죄하고, 대통령은 잘못된 정책추진자들을 해임할 것을 촉구한다. 



占쎌쥙�∽옙占쎈뙀域밟뫁�뺧옙醫롫윪占쎈벨�숅넫濡レ쑋�좎럥�띰옙�얠삕占쎈뜃�깍옙醫롫윥甕겸뫅�숋옙�낃퐵占쎌뼔占썸뤃占� 占쎌쥙�⒳펺�뗭삕占쎌럩�뺝뜝�숈삕占쎈틶�앾옙�덉굲�좎럩�쒙옙�쇱삕�ル쵐�� 占쎌쥙�⒳펺�뗭삕占쎈끉��뜝�덈열占쎈벨�숋옙�좎굲�좎럥肉�옙類앸쐻占쎄쑵�ワ옙�우뿥占쎌빢�숋옙占썬걙占쎌쥙猷욑옙占�

�좎럩伊숋옙�논렭占쎈뿭�뺝뜝�숈삕占쎈뿭�뺝뜝�덈걦藥뀐옙�숅넫濡レ쑅�좎럥踰⑨옙�뗭삕�좎럩援꿨$源띿삕�좎럥�꾬옙�㏓쐻占쎈슣履e뜝�숈삕 �좎럩伊숋옙�논렭占쎈뿭�뺝뜝�덈쾴壤쏅씢�앾옙�뉙꼥�좎럥�띰옙�얠삕占쎈뜆援뀐옙醫롫윪占쎌뮋�숋옙�깆굲占썬꺂理먲옙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