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를 자주 거르거나, 10대에 전자담배에 손을 대는 소아·청소년들은 두통을 겪을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캘거리대 소아과 연구팀은 소아·청소년이 식사를 자주 거르거나 알코올, 전자담배, 대마초 등에 노출될 경우 두통이 생길 위험이 크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497만8370명의 5~17세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들의 평균 연령은 10.9세였으며, 이 중 48.8%는 여성이었다. 연구팀은 먼저 응답자들에게 최근 6개월 동안 두통 경험의 여부와 빈도를 물었다. 이후 응답자들에게 ▲화면 시청 시간(TV, 스마트폰, 컴퓨터 등) ▲수면 시간 ▲식사 여부 ▲약물 사용 여부 등에 관해 질문했다. 해당 요인들은 모두 두통을 유발할 위험이 있는 생활 방식이다. 특히 식사 여부의 경우, 일주일에 점심을 제외한 14번의 아침 식사와 저녁 식사를 얼마나 거르지 않고 가족과 먹는지를 파악했다. 또 12~17세 청소년들에게는 ▲전자담배 ▲담배(연초) ▲대마초 등이나 알코올에 손을 댄 적이 있는지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약 6%가 두통을 일주일에 한 번 이상 겪었다. 두통을 자주 경험한(2회 이상) 소아·청소년은 일주일에 평균 9번 가족들과 식사를 한 반면, 두통을 한 번 또는 아예 경험하지 않은 소아·청소년은 주당 평균 12번의 식사를 했다. 연구팀은 규칙적인 식사를 했다고 응답한 그룹에서는 두통이 생길 위험이 8% 감소했다고 밝혔다. 캘거리대 소아청소년과 세레나 오르 교수는 "가족과의 정기적인 식사는 가족 내 유대감과 의사소통을 강화하고 정신 건강을 향상시켜 결과적으로 두통 빈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12~17세의 청소년들의 경우 전자담배를 피우는 생활 습관이 두통 발생 위험을 2배가량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통을 자주 경험한 응답자 중 8%가 매일 전자담배를 사용한 반면, 두통을 겪지 않은 응답자 중에서는 3%만이 전자담배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오르 교수는 "우리는 500만 명이 넘는 캐나다 청소년을 대표하는 샘플을 조사했다"며 "이 연구 결과는 전자담배를 피우는 것이 십대의 고주파 두통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5세 이상 청소년의 경우 불규칙한 식사, 밤샘, 화면 시청 시간, 가정 내 간접흡연 등이 고빈도 두통과 관련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신경학회 의학 저널 '신경학(Neur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캐나다 캘거리대 소아과 연구팀은 소아·청소년이 식사를 자주 거르거나 알코올, 전자담배, 대마초 등에 노출될 경우 두통이 생길 위험이 크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497만8370명의 5~17세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들의 평균 연령은 10.9세였으며, 이 중 48.8%는 여성이었다. 연구팀은 먼저 응답자들에게 최근 6개월 동안 두통 경험의 여부와 빈도를 물었다. 이후 응답자들에게 ▲화면 시청 시간(TV, 스마트폰, 컴퓨터 등) ▲수면 시간 ▲식사 여부 ▲약물 사용 여부 등에 관해 질문했다. 해당 요인들은 모두 두통을 유발할 위험이 있는 생활 방식이다. 특히 식사 여부의 경우, 일주일에 점심을 제외한 14번의 아침 식사와 저녁 식사를 얼마나 거르지 않고 가족과 먹는지를 파악했다. 또 12~17세 청소년들에게는 ▲전자담배 ▲담배(연초) ▲대마초 등이나 알코올에 손을 댄 적이 있는지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약 6%가 두통을 일주일에 한 번 이상 겪었다. 두통을 자주 경험한(2회 이상) 소아·청소년은 일주일에 평균 9번 가족들과 식사를 한 반면, 두통을 한 번 또는 아예 경험하지 않은 소아·청소년은 주당 평균 12번의 식사를 했다. 연구팀은 규칙적인 식사를 했다고 응답한 그룹에서는 두통이 생길 위험이 8% 감소했다고 밝혔다. 캘거리대 소아청소년과 세레나 오르 교수는 "가족과의 정기적인 식사는 가족 내 유대감과 의사소통을 강화하고 정신 건강을 향상시켜 결과적으로 두통 빈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12~17세의 청소년들의 경우 전자담배를 피우는 생활 습관이 두통 발생 위험을 2배가량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통을 자주 경험한 응답자 중 8%가 매일 전자담배를 사용한 반면, 두통을 겪지 않은 응답자 중에서는 3%만이 전자담배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오르 교수는 "우리는 500만 명이 넘는 캐나다 청소년을 대표하는 샘플을 조사했다"며 "이 연구 결과는 전자담배를 피우는 것이 십대의 고주파 두통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5세 이상 청소년의 경우 불규칙한 식사, 밤샘, 화면 시청 시간, 가정 내 간접흡연 등이 고빈도 두통과 관련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신경학회 의학 저널 '신경학(Neurology)'에 최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