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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탈모 때문에 아침마다 '이것' 먹어… 실제 효과는?

이해나 기자 | 이아라 인턴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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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이 출산 후 탈모 증상으로 서리태 콩물을 마신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백지영 Baek Z Young’ 캡처
가수 백지영(47)이 탈모 증상으로 서리태 콩물을 마신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백지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백지영 Baek Z Young'에서 모닝 루틴을 소개했다. 백지영은 "제 아침으로는 콩물이 항상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출산 후 머리가 너무 많이 빠졌다. 이거(콩물) 마시면 머리 난다고 해서 마신다"며 미리 갈아놓은 서리태 콩물을 챙겨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정말로 서리태를 먹으면 탈모가 개선될까?


◇탈모 치료 효과 적지만, 예방엔 도움 돼
서리태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콩에 탈모 진행을 억제하거나 치료하는 효과는 거의 없다. 특히 서리태가 탈모 원인 물질을 억제하고 치료할 수 있다는 근거 또한 부족한 상태다. 다만 서리태와 같은 검은콩이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탈모를 예방하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수는 있다. 검은콩 속 파이토에스트로겐 성분은 남성형 탈모증의 원인인 5-알파-환원효소와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을 억제하고, 두피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또 검은콩엔 모발 성장에 필수적인 폴리페놀 등이 풍부하고 노화 방지 성분 역시 일반 콩의 4배 이상 함유돼있다. 이외에도 모발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인 단백질과 두피 건강에 도움을 주는 불포화지방산 및 비타민E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저녁에 미지근한 물로 감고, 흡연 삼가야
탈모를 개선하기 위해선 평소 두피 건강에 좋은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머리는 아침보다는 외출 후 저녁에 감아 하루 동안 두피에 쌓인 노폐물을 꼼꼼히 씻어내야 한다. 이때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으면 두피가 건조해지므로 미지근한 물을 쓰는 게 좋고 샴푸 속 화학 성분이 두피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머리 감는 시간은 5분 이내로 제한한다. 또 저녁 11시 이전에 취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머리카락을 만드는 모낭의 모모세포(毛母細胞)는 오후 11시부터 새벽 2시에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기 때문이다. 흡연은 두피로 공급되는 혈류량을 줄이며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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